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서촌에 위치한 마제 소바 맛집 ‘칸다 소바’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칸다 소바는 서촌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들 마제 소바가 뭔지 알고 계셨나요?
소바라고 하면 왠지 메밀 소바, 특히 자루 소바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마제 소바는 넣어 섞다, 혼합하다는 뜻의 마제루(ま-ぜる)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즉, 비빔 소바인 셈입니다.
진짜 인기가 많은 집이라 점심시간에는 항상 웨이팅이 있습니다.
저는 평일 11시 40분에서 45분 사이에 도착하여 거의 마지막으로 입장하였습니다 :)
주문은 무인 기계로 하는 데요.
기계로 주문 후 교환권을 직원에게 전달합니다.
메뉴는 간단합니다.
마제 소바 / 아부라 소바 / 돼지껍데기 아부라 소바 그리고 음료 메뉴인 레드락 생맥주 / 코카콜라 / 스프라이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뉴에는 안 나와있지만 소바 주문 시 계란과 차슈를 추가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마제 소바 (9,500원)에 차슈 (2,000원)를 추가하여 주문하였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앞쪽에 각 소바에 대한 소개와 맛있게 먹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단무지가 준비되어 있고, 소바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각종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제 소바 + 차슈가 나왔습니다 :)
정말 오랜만에 칸다 소바를 방문했는데, 기대되는 비주얼!!!
먼저, 마제 소바를 잘 섞어줍니다.
얼핏 보면 이게 뭐가 맛있어 보이냐 할 수 있지만, 진짜 맛있습니다.
약간 자극적이면서 맛있는 맛입니다!
비빔 소바 하면 차가운 면을 많이들 생각하는데, 마제 소바는 뜨끈해서 추운 겨울에도 생각나는 맛입니다.
맛 팁대로 중간에 다시마 식초를 넣어 먹어봅니다.
다시마 식초가 깔끔하게 감칠맛을 끌어올려줍니다.
저는 한 번 넣어 먹고는 계속 뿌렸습니다 ㅎ_ㅎ (저는 진심 강추! 호불호 없는 맛이에요!)
또, 조금 느끼하다 싶으면 고추기름을 넣어줍니다.
많이 맵지 않기 때문에 깔끔하게 매운맛을 살려줍니다. (밥 비빌 때 필수!!)
면을 다 먹으면 남은 소스에 밥을 비벼 줍니다.
종업원 분에게 밥을 달라고 하면 서비스 밥을 소량 가져다줍니다.
배가 부르지만, 고추기름도 한 스푼 넣고 비벼 먹습니다.
약간 감자탕 먹을 때 마지막에 밥 넣고 볶아 먹는 맛입니다 ㅋ_ㅋ (누구도 싫어할 수 없는 그 맛!)
점심시간엔 항상 웨이팅이 많은 집이라 후다닥 뛰어가야 하지만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집입니다 :)
맛있는 마제 소바를 찾으신다면 칸다 소바 강력 추천드립니다!!
칸다 소바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까지 입니다.
Last order 점심은 15:00 / 저녁은 21:00입니다.
15:30 - 17:00은 브레이크 타임이니 방문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칸다 소바의 재방문 후기, 네기 돈코츠 라멘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추가 포스팅 참고 부탁 드려요 :)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칸다 소바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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