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오늘은 을지로 세운상가에 위치한 카페 호랑이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카페 호랑이는 예전부터 이미 유명한 카페였는데요.
저는 이제야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ㅠ_ㅠ
카페 호랑이는 을지로 3가 1번 출구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 세운 상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운상가는 원래 전자 상가인데, 곳곳에 맛집과 괜찮은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저는 저녁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몇몇 가게만 오픈하고 있었습니다.
카페 호랑이 외관입니다.
세운 상가 3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종묘 쪽에서 들어가게 되면 세봇을 지나 왼쪽 길로 쭉 들어가시면 됩니다.
쭉 들어가시다 보면 카페 호랑이의 조명이 굉장히 밝기 때문에, 멀리서도 왠지 저기가 호랑이인 것 같다 라는 느낌이 듭니다.
카페 호랑이는 일요일, 월요일에는 영업을 쉽니다.
(지난번에 일요일에 근처까지 왔다가 실패했었다는...)
참고로 카페 호랑이의 내부는 매우 협소한 편입니다.
바깥에 테이블과 의자를 내놓기도 하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분들이 이용 가능합니다.
(제가 간 날은 외부에는 테이블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테이크 아웃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내부 분위기가 쩐다! 이런 것도 아니고 좁기 때문에, 차라리 테이크 아웃하여 편하게 주변을 돌아다니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워낙 인기 카페인지라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 갔다 해서 앉아있는 것도 불편...ㅠ_ㅠ
밖에 자리가 있다면 밖에서 드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또한, 청계천 쪽으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으니 테이크 아웃하셔서 청계천을 보면서 커피는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너무 추운 겨울에는 힘들겠지만요.)
- 호랑이 카페 메뉴 -
대표 메뉴인 호랑이 라떼 (3,5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후르츠 산도 (8,000원), 쌀 앙금 카스테라 (3,500원)으로 비교적 단출한 메뉴입니다.
아메리카노는 원두 종류에 따라 때때로 가격 변동이 있는 듯합니다:)
메뉴에도 쓰여 있다시피 처음 호랑이 라떼를 드신다면 아이스를 추천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방문객들이 아이스 호랑이 라떼와 후르츠 산도를 많이 주문합니다.
카운터의 쌀 앙금 카스테라가 살짝 탐 나긴 했지만, 배가 불렀기 때문에 대표 메뉴인 호랑이 라떼 1잔을 주문하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는 후기를 본 적이 없는 집... ㅎ_ㅎ)
- 호랑이 라떼 시음 후기 -
일단 많은 후기에서 볼 수 있듯이 양이 많은 커피는 아닙니다.
톨 사이즈 테이크 아웃 잔에 80% 정도? 담겨 나옵니다.
아마 항상 똑같은 비율, 정량으로 주기 위함이겠지요 :)
같은 맛을 내기 위함이라면 전 적은 양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또한, 슬리브에 붙어있는 호랑이 스티커가 을지로만의 레트로 한 감성을 더욱 살려주는 듯합니다.
맛은 정말 꼬숩한 아이스 라떼였습니다.
처음 먹었을 때 분명 달진 않은데, 무엇인가 달달한 느낌이 나는 라떼입니다.
3,500원에 이 정도의 맛을 내는 카페라니... 정말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심지어 쿠폰에 호랑이 손 10개를 모으면 커피 한잔까지!! (가성비 갑!)
같이 갔던 분은 블루 보틀이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네요.
듣고 보니 블루보틀의 살짝 진한 버전 느낌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근처에 있다면 매일 가고 싶은 카페네요 :)
을지로에 방문하신다면 호랑이 라떼를 테이크 아웃하실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카페 '호랑이'의 영업시간은
화요일에서 토요일 11:00 - 21:00까지 입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무이오니 방문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카페 호랑이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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