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핫플레이스 힙지로에 위치한 창화루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을지로가 꾸준하게 핫한 느낌인데요.
창화루는 익선동에 위치한 창화당의 세컨드 브랜드입니다.
(어쩐지 이름이 비슷하다 했습니다 ㅋ_ㅋ)
창화루는 창화루식으로 재해석한 중화 분식집으로, 지하철 2, 3호선 을지로 3가 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골목 골목에 맛집들이 숨어있기 때문에 찾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네온사인 간판이 떡하니 창화루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입구부터 레트로 감성이 뿜뿜하네요.
저는 종로 근처에서 근무하고 있어서, 칼퇴하고 바로 왔더니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창화루 내부는 중국 전통 등이 달려 있어 더욱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특히 전통 등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예쁜 듯합니다 :)
예전에는 메뉴판이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요즘엔 메뉴판 없이 QR 코드로 메뉴 확인이 가능합니다.
아래는 창화루 메뉴입니다.
평일 런치 메뉴로 단품과 세트메뉴가 있고, 그 외 시간대를 위한 식사, 만두, 요리로 나뉘어 있습니다.
만원 대에 마파두부, 유린기, 사천식 돼지고기 튀김, 새우 어향가지를 먹을 수 있다니 가성비 좋은 것 같습니다.
또한, 음료 및 주류 메뉴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중화요리 집인 만큼 중국 술(이과두주/ 강소백/ 공부가주/ 연태고량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셀프바가 있어 기본 반찬인 단무지와 짜차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또한, 앞 접시와 소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유린기와 소곱창 마라탕면 그리고 칭따오 1병을 주문했습니다.
칭따오가 먼저 나왔습니다.
퇴근하고 먹는 맥주 한 잔은 정말 꿀 맛인 것 같습니다.
맥주 한 잔 하는 동안 소곱창 마라탕면이 나왔습니다.
소곱창 마라탕면은 생각보다는 쏘쏘 했습니다.
저는 마라탕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 때 1주일에 4 마라탕 할 정도.. ㅋ_ㅋ)
특히 고기를 넣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좋아합니다.
창화루의 소곱창 마라탕면의 경우, 일단 소곱창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매운맛이 덜한 편이고, 마라 맛이 약한 편입니다.
그래서 마라탕 초심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입니다.
마라탕을 즐겨먹지 않는 동행 분은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라 맛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
그래도 재료가 다양하게 들어있고, 소 곱창도 냄새나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유린기가 나왔습니다.
유린기는 '뜨거운 기름을 뿌린 닭고기'라는 의미로, 닭고기 튀김에 야채와 간장소스를 버무려 먹는 음식입니다.
닭고기 튀김이지만, 야채와 간장 소스 때문에 비교적 깔끔한 맛의 메뉴입니다.
만원 대에 유린기를 맛볼 수 있다니 가성비가 좋은 메뉴인 듯합니다.
창화루의 경우, 전반적으로 가성비 좋고 보통 이상은 하는 집입니다.
다른 분들은 소곱창 짜장면과 새우 완탕면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곳곳에 LP판도 진열되어 있어서 레트로 감성이 더 잘 살아나는 것 같은 창화루!
가성비 좋은 중화요리 및 분식을 드시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창화루의 영업시간은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는 11:30 - 22:00이며 (Last order는 21:00),
일요일에는 11:30 - 21:00까지 (Last order는 20:30)입니다.
평일의 경우에는, 16:00 - 17:00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을지로 창화루 방문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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