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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REVIEW

[애플] 애플 워치 6세대 vs 3세대 비교 및 실사용 후기

by 셀자 2020.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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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입니다.

오늘은 애플 워치 6세대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저는 3세대 애플 워치 유저였는데요.
3세대 애플 워치와 비교 및 장, 단점 그리고 왜 6세대를 선택하게 되었는지 설명드리겠습니다 :)

참고로 IT 전문 지식은 IT 전문가 분들이 자세하게 설명해주실 것으로 보고, 저는 사용하면서 실제로 느낀 점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제가 선택한 모델은

애플 워치 6세대 40 mm 나이키 에디션 스페이스 그레이 + 스포츠 루프 (옵시디언 미스트)입니다.

6세대 GPS 모델은 539,000원입니다.
(3세대의 경우, 현재 259,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 요즘엔 3시 이전 주문하면 당일 픽업 가능하네요 :) -

 

 

 

처음 수령했을 때 박스 비닐이 없어서 애플 스토어에 재 방문까지 했답니다.
기본 옵션 밴드 외의 다른 밴드를 선택할 경우, 내용물 교체를 위해 박스 비닐은 제거될 수 있다고 하네요.

제가 나이키 에디션을 선택한 이유는 나이키 에디션에서는 기존 애플 워치에는 없는 나이키 워치 페이스가 들어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나이키의 시그니처 색상인 볼트 색상이 있어 매력적입니다.

 

 

- 볼트 색상 -

 

 


개인적으로 나이키 워치 페이스 애정 합니다!!


3세대 때는 기본 모델을 구매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그 당시에는 환 공포증 유발하는 고무 밴드뿐이라 기본 모델을 선택했었답니다.

지금은 스포츠 밴드를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애플 워치 6세대 장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1 AOD (Always On Display)


3세대와의 명확한 차이를 꼽으라고 한다면 AOD를 꼽을 수 있습니다.
기존 애플 워치 5세대에는 적용이 되어있지만, 3세대 유저인 저는 AOD가 신세계일 수밖에 없는데요.

 

 

- AOD 적용 화면 -

 

 

 

3세대의 경우, 손목을 들어 올리면 디스플레이가 켜지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켜지는데 약간의 타임 딜레이가 있기도 하고, 가끔 손목 드는 것을 인식하지 못해서 안 켜지는 경우도 있답니다.

 

하지만 AOD가 적용된 경우에는 팔을 내리고 있어도 시계가 켜져 있기 때문에 실제 손목시계를 차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위에 사진은 AOD 적용하였을 때 평소 디스플레이입니다 :)

 

 

장점 2 빨라진 충전 시간


애플 워치 6세대의 경우에는 1시간 30분이면 완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3세대와 비교했을 때 가장 체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기존 5세대를 사용하시던 분들이라면 공감할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요...

예전에는 자기 전에 애플 워치를 충전해놓고 출근할 때 착용하고 나왔다면, 요즘에는 자기 전에 잠깐 충전하고 다시 착용 후 잡니다.
1시간 30분이면 완충이 될뿐더러, 배터리 레벨이 낮은 상태에서 더 빠르게 충전이 되기 때문에, 평소 저녁 시간대에 30분에서 1시간만 충전을 해도 일단 다음날까지 생활하는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애플 워치가 충전이 완료되면 핸드폰으로 알림을 해줍니다.

 

 

- 이렇게 알림이 옵니다! -

 


(수면 시 착용하는 이유는 수면 체크 어플 때문인데요. 기회가 되면 다음에 자세한 후기 포스팅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



장점 3 나이키 워치 페이스

나이키 에디션에만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6세대 또는 SE 모델을 고민하신다면 무조건 나이키 에디션을 추천드립니다.

모든 기능은 동일하지만 나이키 워치 페이스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워치 페이스 설정 -

 

 

저는 나이키 하이브리드 테마를 적용했는데요.
각 모서리 부분과 상단 중앙에 원하는 데이터를 배치하여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장점 4 손 씻기 기능

 

 

- 손을 20초 동안 씻으면 따봉을 날려줍니다:) -

 

 


이 기능은 코로나 때문에 장점으로 느끼고 있는데요.
손을 씻을 때 애플 워치가 자동으로 인식을 하여 20초를 카운팅 해줍니다.

장점 4 3세대와 비교했을 때 커진 디스플레이

잘 알고 계시겠지만, 3세대는 작은 모델이 38mm이고 6세대와 SE의 경우 작은 모델이 40mm입니다.
착용했을 때는 잘 못 느끼는 2mm 차이지만,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더 시원시원하고 더 많은 데이터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 느껴지실까요? -

 



 

지금부터는 애플 워치 6세대의 아쉬운 점입니다.

(SE 모델의 경우, 해당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 1 AOD로 인한 배터리 소모

 

6세대의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배터리입니다.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었지만 애플 워치 6세대의 배터리 유지 시간은 전작인 5세대와 동일하게  최대 18시간입니다..

기존에 5세대에서 넘어오신 분들은 비슷하다고 느끼시겠지만, 저처럼 3세대를 사용하다 구매하실 분들은 배터리가 더 빠르게 소모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는 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6세대의 경우 하루에 한 번 꼭 충전을 해야 하지만, 3세대의 경우 대체로 이틀에 한 번만 충전하여도 사용하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AOD 기능을 꺼놓을 수 있으므로 배터리 소모가 너무 크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AOD off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 2 사용하지 않는 산소 포화도 기능

산소 포화도 측정 센서를 추가하였지만 기저 질환자가 아니면 사용을 잘 안 하게 된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사실 SE 모델과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으라면 AOD와 산소 포화도 기능을 꼽을 수 있는데 활용도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애플 워치 6세대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는 아마 AOD가 아닐까 싶습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아래와 같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

 


만약 애플 워치를 처음 구매하려고 고민하신다면
SE 모델의 나이키 에디션을!

3세대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6세대 나이키 에디션 / SE 나이키 에디션을!

5세대를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구매를 다시 한번 고민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산 애플 워치 6세대 사용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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