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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전북 / 군산] 장미칼국수 : 강렬한 멸치 육수로 유명한 군산 백년가게 칼국수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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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군산에 위치한 칼국수 맛집 장미칼국수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장미칼국수는 2TV생생정보 1964회 (2022.12.08), 생방송 투데이 1951회 (2017.09.01), 생활의 달인 496회 (2015.10.05)에 출연한 칼국수 맛집입니다.


- ‘장미칼국수’ 위치 -


장미칼국수는 죽성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로 우리문고 또는 영광중.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4~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산 가구 거리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변 상권이 조금 죽어있는 느낌이라 영업을 하시는 걸까?라고 생각하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장미칼국수 외부

 
지도를 따라 골목길을 들어가면 빨간 벽돌집이 나오고, 크게 장미칼국수라고 쓰여 있어서 못 찾으실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장미칼국수 백년가게

 
가게 앞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가게 명패가 붙어있습니다.
이 가게가 50년 이상 영업을 했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 ‘장미칼국수’ 내부 -


장미 칼국수는 매장 내부가 굉장히 넓은 편이었는데요.
대부분 테이블 좌석이고 우측으로 좌식 테이블 공간도 따로 있었습니다.
 

장미칼국수 내부
장미칼국수 내부

 
좌식 테이블이 있는 자리는 보통 애기들이 있는 가족 분들이 많이 앉으시더라고요.

저는 주말 점심과 저녁 사이에 애매한 시간에 갔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군산에서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지만 백년가게로 오래가는 데에 이유가 있구나 싶었습니다.
 

- ‘장미칼국수’ 메뉴 -


장미칼국수는 별도로 제공되는 메뉴판이 없습니다.

장미칼국수 메뉴

 
주방 쪽으로 메뉴가 쓰여있는데, 칼국수, 돌솥비빔밥, 콩국수, 떡국, 만두가 있습니다.

여름에는 콩국수도 맛있을 것 같네요🤤
 
 

- '장미칼국수'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군산 여행 중에 들렀고, 칼국수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장미칼국수 겉절이 깍두기

 
주문을 하고 나면, 깍두기, 김치를 가져다주시는데, 김치 때깔이 정말 미치지 않았나요?
김치가 얼마나 맛있으면, 장미 겉절이라고 별도로 판매 (1kg/ 14,500원)를 하고 계십니다.
겉절이 스타일의 금방 한 김치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집 김치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물론 깍두기도 판매하십니다🙂

 

장미칼국수 돌솥비빔밥

 
돌솥비빔밥 (9,500원)이 먼저 나왔습니다.
돌솥비빔밥은 돌솥에 밥과 무생채, 콩나물, 다진 고기, 버섯 등이 올라가 있고, 마지막 화룡점정으로 계란 노른자가 올라가 있습니다.
 

장미칼국수 돌솥비빔밥

 
야무지게 비벼서 먹어줍니다.
매운 스타일은 아니었고, 슴슴하면서도 계란 노른자가 풀어져서 담백 고소한 스타일입니다.
돌솥에 눌린 비빔밥이 일품이었습니다.
역시 돌솥비빔밥하면 눌어붙은 누룽지에 비벼 먹는 것이 국룰 아닐까요?
바닥까지 긁어가며 먹었습니다.

참고로 함께 나온 콩나물국도 시원하고 맛있었습니다!
 

장미칼국수 칼국수

 
칼국수 (8,500원)이 나왔습니다.
장미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멸치 육수 베이스에 다진 양념이 올라가 있어서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국물을 한 입 먹자마자 멸치를 우린 육수의 향이 정말 진하게 느껴집니다.
 

장미칼국수 칼국수

 
면은 평범했지만 진한 멸치 육수 때문에 자꾸 국물을 먹게 되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는 조금 더 칼칼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들긴 했지만, 멸치 육수 베이스는 삼삼하고 깔끔한 맛에 먹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진짜 푸짐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었습니다.
 
맛집을 찾아다니다 보면 헤비한 메뉴를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깔끔하고 익숙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장미칼국수 추천 드립니다.
 


 
장미칼국수의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20:00까지이고,
라스트 오더는 19:30까지입니다.
매주 수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군산 칼국수 맛집 장미칼국수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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