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부산 전포동에 위치하면 히츠마부시 맛집 양산도 서면 본점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히츠마부시란 민물 장어 덮밥으로 히츠라고 불리는 나무 그릇에 담아낸 민물 장어 덮밥이라고 합니다.
양산도는 전포동에 위치한 서면 본점 이외에도 부산 및 서울에많은 지점이 생기고 있습니다.
부산에 직접 가기 어려운 분들은 지점을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양산도' 위치 -
양산도 본점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전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흰색 건물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기다리지 않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양산도에 주차장이 있어서 자차를 이용하여 방문하는데도 부담이 없습니다.
- '양산도' 내부 -
양산도는 테이블 자리와 바 테이블 자리로 나뉘는데요.
4인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어서, 다수의 인원이 방문해도 자리가 부족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 부산 여행을 갔던지라 바 테이블 자리에 앉았습니다.
바 테이블 너머로 주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청결에 대한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 '양산도' 메뉴 -
양산도는 히츠마부시 전문점으로 메인은 히츠마부시와 특 히츠마부시, 그 외에도 테이쇼쿠라고 민물장어 정식, 사케동, 부타동이 메인 메뉴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사이드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메뉴판 뒤에는 히츠마부시 먹는 법이 나와있습니다.
히츠마부시 먹는 법은 대체로 비슷한 듯합니다.
장어와 밥만 먹기 / 김가루, 파, 와사비를 얹어서 먹기 / 오차 육수를 부어서 먹기 그리고 마지막은 3가지 방법 중 가장 맛있었던 방법으로 먹기입니다👍
양산도 본점에서는 2개를 시키면 할인해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혼자 갔던지라 이벤트를 누릴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 '양산도' 개인적인 후기 -
저는 금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해서 비교적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요.
바 테이블 쪽에 자리를 잡고 기본 히츠마부시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히츠마부시 정식 (25,000원)이 나왔습니다.
기본 히츠마부시 정식은 민물장어 1마리가 들어가 있는데, 민물 장어 1마리에 25,000원이면 나름 합리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기본 구성은 민물 장어 덮밥, 된장국, 샐러드, 미니 냉메밀, 차완무시, 김가루, 쪽파, 김치 그리고 오차 육수입니다.
해목은 민물장어 덮밥에만 집중을 한 느낌이라면, 양산도는 정식이라는 느낌이 좀 더 강합니다.
다양한 반찬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해목의 민물장어는 촉촉&쫀득한 편이라면 양산도의 민물장어는 고소&담백한 편입니다.
해목이 조금 느끼했다고 느끼신 분들은 양산도 히츠마부시를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먼저 민물 장어와 밥을 떠서 그대로 먹어줍니다.
바짝 구워진 민물장어가 담백합니다.
다시 1/4을 덜어서 위에 김가루와 쪽파를 뿌려 섞어주었습니다.
장어 위에 와사비를 얹어서 먹어주면 담백해서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오차 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 형태로 먹었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이 방법이 제일 맛있었습니다❤️
오차즈케는 해목보다도 맛있었습니다👍
민물장어를 담백하게 바짝 구워서 촉촉&쫀득한 스타일이었던 해목보다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육수도 뭔가 구수한 맛을 가미해 줘서 누룽지 먹는 느낌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다 먹어갈 때쯤 직원 분께서 매실 음료를 가져다주십니다.
마지막 마무리로 딱이었습니다.
해목이 히츠마부시에만 집중된 느낌이라면, 양산도는 메밀 소바와 차완무시 등 일본 정식 느낌이 강했습니다.
양산도도 너무 맛있게 먹어서 오차즈케 스타일로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양산도 본점의 영업시간은
월-토요일은 11:30 - 21:00까지,
일요일은 11:30 - 20:30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영업 종료 30분 전까지, 15:30 - 17:30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부산 전포 양산도 본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Daily EA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 신사] 현우동 : 미쉐린 가이드 4년 연속 선정된 논현동 우동 맛집 내돈내산 후기 (0) | 2023.06.19 |
---|---|
[전북 / 군산] 째보식당 : 로컬식탁 군산 편에 나왔던 해산물 간장 모둠 세트 내돈내산 후기 (2) | 2023.06.16 |
[서울 / 선정릉] 대가방 :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 내돈내산 후기 (1) | 2023.06.12 |
[서울 / 안국] 침스버거 (CHIMPS BURGER) : 가성비 좋은 수제버거 맛집 내돈내산 후기 (1) | 2023.06.05 |
[서울 / 한강진] 일팔사이 (1842) :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온 체코식 족발 꼴레뇨 내돈내산 후기 (0) | 2023.05.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