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선정릉] 대가방 : 서울 3대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한 중화요리 전문점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선정릉역에 위치한 중식 맛집 대가방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대가방 본점은 2017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기도 했었고, 수요미식회 7회 (2015.03.14), 생활의 달인 415회 (2014.01.19), 전지적 참견시점 198회 (2022.05.07) 등 수많은 방송에 탕수육 맛집으로 출연하였습니다.
 
 

- '대가방' 위치 -

 
대가방 본점은 기존 논현동점과 압구정점을 합쳐 선정릉역 근처로 확장 이전하였습니다.
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정릉역 큰길에서 들어갈 경우 한 층 올라가야 되고, 돌아서 1층에서 들어가면 바로 정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대가방' 내부 -

 
대가방은 탕수육 맛집으로 많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는데, 들어가자마자 방송 내역과 미쉐린 가이드 배지가 붙어 있습니다.
 

 

 

 
내부는 깨끗하고 테이블이 많아서 주말 저녁에 방문했지만 기다리지 않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대가방' 메뉴 -

 
대가방은 코스 메뉴와 단품 메뉴로 나뉘어 있습니다.
 

 
런치 스페셜과 코스요리 A~F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고, 쉐프 스페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스 메뉴는 아무래도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단품 요리 메뉴의 경우, 재료별로 메뉴가 분류되어 있는데 쉐프의 추천 메뉴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어서 고르기 편했습니다.
인기 요리 메뉴는 아무래도 방송에도 많이 출연했던 돼지고기 탕수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 외에 식사 메뉴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오히려 고르는 게 힘들 정도였습니다.
 

 
식사 메뉴외에 고량주 및 주류와 음료 메뉴도 있는데, 중식집이라 그런지 고량주의 종류가 정말 다양했습니다.
 
 

- '대가방'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함께 5명이 방문해서 여러 가지 요리와 식사 메뉴를 주문하여 먹었습니다.
 

 
먼저 돼지고기 탕수육 (대 : 49,000원)입니다.
가격이 정말 사악한 편이긴하지만 유명하다고 하니 안 먹어볼 수 없었습니다.
 
일단 튀김 옷이 굉장히 얇고 쫀득한 편이었습니다.
돼지고기 잡내가 하나도 없고 맛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으로 나온 요리라서 정말 맛있게 먹긴 했는데, 다른 음식을 먹고 나니 평이했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그래도 식은 후에도 탕수육이 바삭하고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난전완자 (중 : 52,000원)입니다.
난전완자는 일명 난자완스인데, 고기 완자를 채소와 함께 볶아낸 요리입니다.
고기 완자 하나하나가 정말 큼직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적절한 소스와 부드러운 고기 완자가 하나만 먹어도 배부르더라고요.
 
 

 
다음으로 고추잡채 (52,000원)입니다.
사실 고추잡채는 가격을 생각하면 추천드리기엔 좀 비싼 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맛은 당연히 있었지만 다른 중국집에 비해 특출 나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 들어서 굳이 대가방에서 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고추잡채를 주문한 후 뒤이어 꽃빵 (1개당 900원)을 주문했습니다.
고추잡채를 주문할 때 함께 주문하지 않아서 그런지 거의 다 먹을 때쯤 나왔습니다🥲
고추잡채에 꽃빵은 필수이니 드실 분들은 꼭 고추잡채와 함께 주문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고추잡채와 꽃빵의 조합은 말해 뭐 할까요...?
가격을 생각하면 대박적인 맛은 아니지만 꽃빵+고추잡채는 최고입니다👍
 

 
대가탕면 (13,000원)입니다.
맑은 스타일의 해물 짬뽕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커다란 굴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서 국물에서 굴향이 가득 납니다.
 

 
면은 평범한 중국음식 면이었고, 특별할 건 없었지만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해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먹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물 짜장면 (13,000원)입니다.
새우, 오징어 등의 해물이 올라간 짜장면입니다.
사실 짜장면은 별 기대가 없었는데,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면이 수타면은 아닌데, 쫄깃한 게 신기했습니다🙄
적절한 시간 동안 삶아서 퍼지지 않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잡탕밥 (21,000원)입니다.
제 원픽은 사실 잡탕밥입니다.
일단 제가 매운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매콤한 소스와 정말 다양한 재료가 올라가 있어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식사 메뉴치고는 가격대가 있어서 얼마나 맛있나 했는데, 위에 올라간 재료도 풍성하고 재료 맛이 하나하나 다 느껴지더라고요!
중식이 느끼해질 쯤 먹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가방의 음식은 대체로 맛은 보장되어 있지만, 가격대가 있는 편인지라 축하해야 할 날 또는 기념일에 기분을 내고 싶을 때 한 번쯤 방문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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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방 본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11:00 - 21:30까지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토요일은 11:00 - 21:00까지
(브레이크 타임 15:00 - 16:00)입니다.
일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선정릉역 맛집 대가방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