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오늘은 인사동에 위치한 안국 고다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생긴 지 오래된 집은 아니지만, 제가 애정 하는 집이라 재빠르게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안국 고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인사동 메인 거리에서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한옥으로 된 안국 고다를 찾을 수 있습니다 :)
내부도 굉장히 깔끔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주로 이용하는데요.
점심시간에는 웨이팅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국 고다 메뉴입니다.
식사 메뉴 / 저녁 메뉴 / 주류 & 드링크 / 와인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점심 메뉴로는 고다 설렁탕, 육회 비빔밥, 불고기 비빔밥이 있는데요.
저처럼 대부분의 점심 먹으러 오시는 분들은 육회 비빔밥을 많이 주문하십니다.
(설렁탕 집이지만 90% 이상이 육회 비빔밥을 주문!!)
저녁 메뉴로는 육회, 수육, 소고기 구이, 불고기, 육전이 있습니다.
설렁탕 집에서 있을 법한 고기 메뉴들입니다.
주류 & 드링크 메뉴는 소주, 맥주, 막걸리, 청하, 음료수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이하게 국내 수제 생맥주와 와인 병맥주가 준비되어 있네요.
일부 주류의 경우, 잘 어울리는 음식들을 같이 페어링 시켜 두었습니다.
술을 먼저 고른 경우, 안주를 뭐 시킬지 고민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화이트 와인도 1종 준비되어 있네요.
화이트 와인은 왠지 해산물이랑만 먹어야 될 것 같은데, 고기 메뉴와 페어링을 하였습니다.
(안주 메뉴가 고기밖에 없어서지만, 고기 메뉴와 화이트 와인의 조합 궁금하네요 ㅎ_ㅎ)
기본 반찬으로는 깍두기, 김치, 청양고추와 된장, 김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깍두기와 김치는 정말 짭니다.
각오하시고 드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설렁탕 집이니 소금과 후추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당연히 육회 비빔밥을 주문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육회 비빔밥을 주문하는 이유! 바로 설렁탕 국물이 함께 나오기 때문입니다.
밥을 말아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육회 비빔밥과 같이 곁들여 먹을 정도는 됩니다.
육회 비빔밥도 설렁탕도 함께 맛볼 수 있으니 일석이조겠죠?
육회 비빔밥의 압도적인 비주얼!
고명으로 올라가는 육회 양이 엄청나지 않나요?
참고로 육회에 간이 되어 있으며, 별도 양념 없이 비벼 먹는 육회 비빔밥입니다.
육회의 간은 달달한 편이지만, 먹기에 거북한 달달함이 아닌 감칠맛을 끌어올려주는 정도의 달달한 간입니다.
야채도 듬뿍 들어있어서, 왠지 건강식 느낌이 드는 듯한 착각은 저만의 것일까요?ㅋ_ㅋ
숟가락으로 슥슥 비벼서 한 점 떠서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또, 청양고추를 된장에 찍어 육회 비빔밥에 올리고 김에 싸 먹으면 정말 최고입니다.
보통 육회 비빔밥이라고 하면 초고추장 양념에 비벼 먹는 광장시장의 육회 비빔밥이 떠오르는데요.
광장 시장의 육회 비빔밥은 신선한 육회와 가성비가 최고라고 하면,
안국 고다의 육회 비빔밥은 고급지고 깔끔하게 감칠맛을 끌어올린 달달한 육회 비빔밥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신다면, 육회 비빔밥 한 번 드셔 보실 것을 강추드립니다.
다음에 저녁에도 방문해봐야겠어요 :)
안국 고다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안국 고다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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