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선유도역 근처에 위치한 온수반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온수반 선유도점은 충무로에 위치한 고수레(현재는 온수반)의 2호점입니다.
또한, 송파나루 역에 3호점까지 낸 맛집입니다 :)
- ‘온수반’ 위치 -
온수반은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온수반은 가게 바깥에 무인 주문 기계가 있어,
주문하고 입장하는 시스템입니다.
- ‘온수반’ 메뉴 -
온수반의 메뉴는 크게 온면, 온반, 수육으로 나뉩니다.
각각의 메뉴도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 종류에 따라 나뉘는데요.
온반과 온면은 차돌&양지, 힘줄, 차돌&양지&힘줄, 모둠 (사태)으로 나뉩니다.
수육도 아롱사태와 모듬 두 종류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탄산, 맥주 그리고 전통주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는 보기힘든 전통주가 준비되어 있어 뜨끈한 국물에 전통주 잔술 한 잔 마시면 좋을 듯합니다.
- ‘온수반’ 내부 -
주문을 하고 가게 안으로 들어갑니다.
유기그릇 진열이 쭉 되어 있어서, 고급진 국밥집 느낌이랄까요? ㅎㅎ
테이블 좌석은 따로 없고, 전석이 바 (Bar) 테이블이었습니다.
세 명까진 괜찮을 듯 하지만, 네 명 이상이 식사하며 술을 마시기엔 어려울 듯합니다.
자리 앞에 온수반 맛있게 먹는 팁이 나와있습니다.
1) 온면은 칠리소스와 해선장 소스를 1:1 비율로 섞어 면에 비벼 먹기,
2) 온반과 온면의 고기는 참 소스 찍어먹기,
3) 그리고 고수는 요청할 시 제공 가능하다고 합니다.
- ‘온수반’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같이 방문해서 차돌양지 힘줄 온면과 차돌양지힘줄 온반을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먼저 차돌양지힘줄 온면 (11,000원)입니다.
양파절임, 깻잎 장아찌, 산고추 절임이 함께 나옵니다.
면이 쌀국수 면이라 한국식으로 재해석한 쌀국수 느낌입니다.
특히, 칠리소스와 해선장 소스를 넣고 비벼 먹으면 더 쌀국수 느낌이 강합니다.
고기 토핑은 충분하고 맛있었지만, 면이 금방 불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은 차돌양지 힘줄 온반 (10,000원)입니다.
양파절임 대신 깍두기가 나옵니다.
갈비 대신 여러 고기 토핑이 올라 간 갈비탕 같습니다.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데 고슬고슬하게 풀어져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면을 더 좋아하는 편인데도, 온면보단 온반이 더 맛있었습니다 :)
쌀국수 면을 말아먹기엔 좀 기름진 느낌이랄까요?
아니면 역시 한국인은 밥심인가요? :D
양이 부족한 경우, 요청하면 밥을 추가로 주십니다.
고기와 파를 좀 더 얹어 주는데,
왠지 모르게 인심이 느껴져서 기분이 좋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딱 먹기 좋은
든든한 온반 그리고 온면이었습니다.
온수반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21:00입니다.
또한, 15: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온수반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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