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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안국역 맛집] 냐항 (Nhahang) in 안국 : 불향 가득 쌀국수와 탱글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후기

by 셀자 2021.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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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안국동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인 냐항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요즘 회사 근처의 새로운 식당들을 가 보는 것이 점심시간의 즐거움인데요.

새로운 식당에 도전해보고 맛있으면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

냐항도 최근 맛있게 먹었던 베트남 음식점인데요.

원래 성수에서 맛집으로 이름을 알린 베트남 식당이었습니다.

 

- '냐항' 위치 -

 

 냐항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습니다.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으로 올라가는 윤보선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길 안 쪽으로 동남아 느낌의 다채로운 색깔을 뽐내고 있는 가게가 바로 냐항입니다.

 

 

밖에도 테이블이 놓여 있어서, 날씨가 좋아지면 밖에서 먹어도 좋을 듯합니다 :)


- ‘냐항’ 내부 -


냐항의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았습니다.


20명 정도 수용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하지만 밖에도 자리가 넉넉하니 날씨가 좋을 땐 수월하게 드시고 가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부와 인테리어는 굉장히 이국적이지만, 내부는 한옥 서까래 구조가 돋보입니다.

동남아와 한국의 믹스매치가 왠지 또 정감 가는 느낌의 식당입니다.


근처에 북촌 한옥 마을이 가까이 있어 그런지 안국동과 삼청동 일대에는 한옥 구조의 식당이 많은 것 같네요 :)

 


- ‘냐항’ 메뉴 -


냐항은 낮에는 베트남 음식점,
저녁에는 펍으로 운영이 됩니다.

아래는 항시 판매하는 ALL DAY 메뉴입니다 :)

 

 

불향 가득 안국 쌀국수 9,000원
반미 샌드위치 9,000원

 

 

 비빔 쌀국수 9,000원
소고기 덮밥 9,000원

 

 

 

탱글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9,000원
점심 맥주 (레드락) 3,000원

식사 메뉴는 모두 9,000원입니다.

저는 평일 점심 맥주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ㅎㅎ 또륵...


- ‘냐항’ 개인적인 후기 -


저는 불향 가득 안국 쌀국수와 탱글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불향 가득 안국 쌀국수가 나왔습니다.


쌀국수에 얼갈이배추가 들어간 게 특이했습니다.

배추가 들어가서 그런지 배추 뭇국 (?) 같은 맛도 났습니다.

사진으로 보시며 아시겠지만 일반적인 쌀국수 국물 색이 아니죠?

시원한 국물 스타일의 쌀국수였고, 메뉴 이름대로 불향이 정말 진하게 났습니다.

 

 

 

시원하고 맑은 스타일의 국물이 아쉬우신 분들은,

칠리소스 & 해선장 소스를 요청하여 넣어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쌀국수 양도 푸짐하고 불향도 확실히 나고 맛있었지만, 면이 살짝 불어서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탱글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이 평범해 보이는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는데요!

 

 

먼저 볶음밥 위에 해바라기씨랑 플레이크 같은 게 올라가 있어서 크런치한 식감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혜자스러운 새우와 파인애플이 이 볶음밥의 포인트입니다.

 

 

사이드로 올라가 있는 양배추 채 피클 (무침?)도 단순하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포슬포슬하게 날리는 베트남 스타일의 볶음밥을 먹고 있으니, 동남아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저녁 타임에 오면 이국적인 인테리어로 더 분위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엔 저녁에 반쎄오랑 맥주 먹으러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집이었습니다.


냐항 in 안국의 영업시간은

평일은 11:30 - 22:00까지이며,

14: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토요일은 12:00 - 22:00까지,

일요일은 12:00 - 21:00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됩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냐항 in 안국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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