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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강원도 / 춘천 맛집] 육림객잔 : 육림고개 갈비짬뽕으로 유명한 중식당

by 셀자 2021.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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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춘천에 위치한 중식당 육림객잔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육림 고개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다가 육림객잔에 들러봤는데요.

 

알고 보니 2TV생생정보 (1238회, 2021년 1월 27일)와 6시 내 고향 (6680회, 2018년 12월 28일)에 짬뽕으로 방송 출연을 하셨었더라고요!



- ‘육림객잔’ 위치 -


육림객잔은 상호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육림 고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ITX 청춘열차 남춘천역에서 200-1 버스를 타고 육림 고개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육림고개 근처에 주차장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육림객잔' 메뉴 -

 

육림객잔은 남자 사장님 한 분이 운영하시는 작은 식당입니다.

그래서 식기나 반찬은 셀프로 운영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지 않은 시간이라, 음식이 빨리 나왔는데요!

1인 운영 식당이다 보니 조리에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써놓으셨네요.

 

 

식사류는 간짜장, 매운 간짜장, 육림 짬뽕, 딱새우 백 짬뽕, 갈비 짬뽕이 있고, 요리는 군만두, 깐풍 군만두, 멘보샤, 부추 깐풍기, 꿔바로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한 끼 해결하기 좋은 것 같습니다 :)

 

(참고로 기존에는 간 짜장에 계란 후라이가 있었으나, 계란 값 폭등으로 부득이하게 500원에 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주류/ 음료 메뉴가 있습니다.

중식당답게 이과두주와 칭따오, 연태고량주가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 '육림객잔' 내부 -

 

육림객잔은 1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작은 가게이다 보니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담한 공간이라 오히려 중식이라기보다는 가정식 하는 집 같았어요 ㅎ

 

2인 테이블 5개와 벽면에 혼밥 하기 좋은 바(Bar) 자리 3~4석 정도 있습니다. 

 

 

한 편으로는 컵, 수저, 앞접시와 단무지를 셀프로 가져갈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 '육림객잔' 개인적인 후기 -

 

저는 매운 간짜장, 갈비 짬뽕, 꿔바로우를 주문하였습니다 :)

 

먼저 갈비 짬뽕이 나왔습니다.

커다란 갈빗대 하나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눈으로 즐기기에도 좋은 짬뽕이었습니다.

시원 칼칼한 짬뽕 느낌은 아니고, 고기 국물이 진한 짬뽕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부드러운 느낌의 짬뽕이랄까요?

고기 양은 실하지만, 칼칼한 짬뽕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살짝 아쉽긴 했습니다.

개인 취향 차이이니, 매운맛을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은 꿔바로우와 매운 간짜장이 나왔습니다.

 

꿔바로우는 2인이 와서 사이드 요리로 먹기 딱 적당한 양과 가격이어 좋았습니다.

사실 일반 중식당에 가면 양이랑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선뜻 주문하기 어려운데 육림객잔은 그런 부담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갓 튀겨 나온 꿔바로우라서 맛있었고, 가성비가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

매운 간짜장은 기본 간짜장에 고추기름이 첨가된 것으로 보입니다.

살짝 매콤한 게 부드러운 느낌의 갈비 짬뽕과 대비돼서 같이 먹기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갈비 짬뽕 드시는 분들은 간짜장보다는 매운 간짜장 추천드립니다!

 

중국 음식이라고 하면 빠른 배달이 생명인 배달 중국집만 떠올리다가, 천천히 만들어서 내오는 육림객잔 음식들을 먹어보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 들었습니다.

 

춘천에서 중식당을 찾으신다면 육림객잔 한 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육림객잔의 영업시간은

11:30 - 21:00까지이며,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15:00 - 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며,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육림객잔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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