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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송리단길 맛집] 도요스6가 : 카이센동이 맛있는 일식당

by 셀자 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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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카이센동 맛집인 도요스6가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카이센동을 전문으로 하는 일식집인데요.
카이센동을 먹어보는게 처음이라 기대가 됐습니다 :)
(지라시 스시를 좋아하는지라 카이센동도 너무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ㅋ_ㅋ)

카이센동과 지라시 스시의 차이를 설명해드리면,
카이센동은 지라시 스시와 비슷하지만, 따뜻한 밥에 식초를 가미하고 여러 가지 해산물 재료를 올린 일종의 해산물 덮밥입니다.
지라시는 일본어로 흩뿌리다는 뜻으로, 지라시 스시는 밥에 회를 잘게 썰어 지단과 초생강, 야채 등을 흩뿌려 얹은 초밥입니다.


- ‘도요스6가’ 위치 -


도요스6가는 송리단길 핫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 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8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하철 2호선 잠실역에서 내려서 15분 정도 석촌호수를 구경하며 걸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저는 저녁에 방문했는데 간판이 작아서 지나칠 뻔했어요 ㅎ_ㅎ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한 편입니다.
 

 

 - ‘도요스6가’ 메뉴 -


도요스6가의 대표 메뉴는 카이센동입니다 :)
그 외에도 규동, 사케동, 지라시 스시 등 다양한 덮밥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덮밥에 여러가지 재료 (우니, 생선회 등)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주류 메뉴로는 생맥주, 병맥주, 사케, 소주, 음료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덮밥을 시키면 위의 사진처럼 한 상차림 형태로 나오는데요.
 

 
각각의 사이드 메뉴에 대한 설명도 한 켠에 친절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이센동은 1) 회만 먹기도 하고 2) 밥과 함께 먹기도 하고 3) 김에 싸서 먹기도 합니다.
어떻게 먹어도 맛있답니다 :)


- ‘도요스6가’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카이센동과 셰프 스페셜 카이센동 그리고 산토리 몰츠 생맥주 1잔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애피타이저 개념의 차완무시가 나왔는데요.
차완무시는 일본식 계란찜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보면 푸딩 같은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차완무시를 다 먹고 나면 메인 메뉴인 카이센동이 나옵니다.
 

 
기본 카이센동입니다.
회도 신선하고 광어, 연어, 참치, 관자, 전복, 새우 등 올라가는 생선 종류가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
기본 카이센동만으로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셰프 스페셜 카이센동입니다 :)
셰프 스페셜과 기본의 차이는 우니와 연어알 추가인데요.
새우도 도화새우가 들어간답니다.
그 외에는 별다른 차이점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 것 같은 이 샐러드도 해초와 백목이 버섯이 들어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도화새우의 경우, 머리를 따로 두면 튀겨주십니다 :)
튀겨서 카레 가루 같은 걸 뿌려주는데 맛있었습니다.
새우 머리 튀김 좋아하시는 분들은 추천이요!!

그리고 사이드에 츠쿠다니라는 일본식 김 조림이 있는데, 셰프님께서 밥이 비벼 먹으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밥에 비벼 먹어봤는데, 짭조름한 게 왠지 게 딱지 비벼먹는 느낌이라고 하면 이해하시려나요?
맨 밥에 츠쿠다니만 비벼 먹을 만큼 밥도둑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 집 김이 정말 두툼하니 맛있어서, 김에 싸서 먹는 게 참 맛있었습니다 :)
(리필됩니다!)
 

 
 맥주는 두 말이 필요 없죠!
맥주 시키면 간단한 견과류 안주가 나온답니다 :)

개인적으로는 다음 방문 때는 기본 카이센동을 먹을 것 같아요.
우니와 성게알, 도화새우가 추가된다지만 10,000원 차이까진 아닌 것 같아서요 :)
물론 돈이 있다면 무조건 셰프 스페셜이지만,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카이센동도 충분히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도요스6가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30까지이며,
14:3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화요일은 휴무이니 참고 부탁드려요!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카이센동 맛집 도요스6가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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