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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익선동 맛집] 송암여관 : 대창 요리 맛집! 분위기 맛집! 사진 맛집!

by 셀자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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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익선동의 송암여관 방문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요즘 또 익선동이 다시금 핫한 분위기입니다 :)
한참 익선동이 조금 가라앉나 싶었는데 말이죠.
새로운 맛집과 까페가 생겨나더라고요.

특히, 온천집과 청수당을 필두로 하여 송암여관도 최근 정말 핫한 것 같습니다.

 
- 위치 -


송암여관은 익선동에 있으며, 지하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6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다.

 

 

 익선동에 진입하면 위쪽으로 송암여관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매장은 굉장히 고풍스러운 느낌인데 간판은 또 레트로 감성이 있네요 :)

 

 

송암여관 외관입니다.
한옥 구조라 고풍스럽기도 하고, 왠지 일본스러운 느낌도 있습니다.
송암여관 바로 옆의 청수당과 온천집도 왠지 인테리어나 외관의 느낌이 비슷합니다.


- 송암여관 웨이팅 -


송암여관은 대기 명단이 있는데요.
혹시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3-5시 사이의 브레이크 타임에 대기 명단 작성해놓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 명단 작성 후 주변 구경하다가 5시에 오면 바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주변을 둘러보실 계획이 있다면 꼭 대기 명단 작성하세요!)

 

 - 송암여관 내부 -

 

 

한옥 구조를 기본으로 하여 일본풍의 정원이나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내부도 꽤 넓어서 한 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 가능합니다.
입식 테이블도 있지만, 안 쪽에 좌식 테이블이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대기 명단이 많아도 대기 걸어야 하는 이유죠!)

 


내부 인테리어도 고풍스럽고 주변으로 일본식 정원 느낌이 있어서 사진 찍기 너무 좋습니다.

 

- 송암여관 메뉴 -


송암여관 메뉴는 식사메뉴와 소 곱창전골 메뉴, 철판구이, 프리미엄 철판 구이, 사이드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주류 메뉴도 빠질 수 없죠.
혼합주 (칵테일), 소주, 막걸리, 수제 맥주, 와인, 싱글 몰트 위스키까지 다양한 주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많이 주문하는 메뉴는 곱창 전골 / 살치살 스테이크 / 오코노미야끼 / 혼합주 (송암여관 시그니처 술)입니다. 

- 기본 세팅 -


보통 테이블마다 앞 접시, 수저, 컵이 기본으로 세팅되어 있고요.
부르스타 (버너)가 놓여있는데, 저희는 전골 메뉴를 안 시켰더니 치워주시더라고요.

 

 


- 후기 -

저는 2명이서 방문했고, 살치살 스테이크 (38,000원), 소 대창 오코노미야키 (21,000원) 그리고 혼합주 이화춘몽 (12,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살치살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살치살 스테이크는 불판 위에 여러 가지 재료가 함께 올라가 있습니다.
고체 연료로 데우면서 먹게 되는데요.

 

 

생각보다는 고기가 막 뜨겁진 않았어요.
그래서 불판에 좀 구워가면서 먹었답니다 :)
디너 시간을 대비하여 미리 준비된 듯합니다.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옵니다 ㅎ)

아무래도 스테이크 전문점은 아니다 보니 고기의 맛이 대단하게 맛있다는 아닙니다.
그래도 비주얼이 폭발하는 메뉴입니다.

(고기가 정말 맛있길 원한다면 스테이크 전문점을 추천드립니다 ㅎ_ㅎ)

 

 

고기를 찍어 먹거나 함께 싸 먹을 수 있는 사이드가 트레이에 담겨 나오는데요.
(떡, 명이나물, 김, 쌈무와 와사비, 소금 그리고 쯔란 같은 양념된 가루, 된장 소스와 홀그레인 머스터드소스까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은 소 대창 오꼬노미야끼인데요.

송암여관의 오꼬노미야끼는 특이하게 위에 튀긴 소바면이 올라갑니다.
저는 요 튀긴 소바 면이 별미였는데요.
보통 오코노미야끼 생각하면 빈대떡에 많이들 비유하시는데, 바삭한 식감을 추가해주기 때문에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종류들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대창의 양이 엄청 많진 않으니 주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송암여관의 시그니처 음료인 혼합주 ‘이화 춘몽’입니다.
이화춘몽은 자두 과육이 들어있는 산토리 하이볼이에요.
저는 산토리 하이볼을 매우 좋아해서 그런, 생각보다는 산토리 위스키 맛이 강하진 않아서 아쉬웠어요 ㅠ_ㅠ.
그래도 칵테일처럼 술을 못 드시는 분들도 편하게 드실 수 있는 술이 아닌가 싶습니다.
상큼한 맛이 여자분들이 좋아할 듯합니다 :)

개인적으로 다음에 곱창 전골 먹으러 와보고 싶네요.
(옆 테이블이서 곱창 전골이 JMT 이라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ㅎㅎ)

분위기 맛집! 비주얼 맛집! 사진 맛집! 그리고 대창 요리 맛집! 을 찾으신다면 익선동 핫플레이스 송암여관 방문 추천드립니다 :)

가격은 조금 사악하지만 여러 면 (사진, 분위기, 음식 비주얼, 맛 등)에서 방문해 볼 필요가 있는 집입니다.


송암여관의 영업시간은
12:00 - 22:00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7:00까지 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23:00까지 영업하니 저녁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송암여관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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