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입니다 :)
오늘은 안국역에 위치한 점심 맛집 중경삼림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중경삼림은 돼지고기 요리 전문점인데요.
낮에는 식사 메뉴로 갈비 매운탕(매운 갈비찜)과 돈 샤브샤브를, 저녁에는 돼지고기 구이를 판매합니다.
갈비찜하면 소갈비찜과 돼지갈비찜이 생각나는데요.
저는 매콤한 돼지고기 갈비찜을 더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받을 때 매운 돼지갈비찜을 먹으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 왠지 모르게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갈비찜을 더 좋아하시나요?
- 위치 -
중경삼림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앙증맞은 돼지가 그려진 간판이 달려 있습니다.
- 가게 내부 -
가게 내부가 큰 편은 아닙니다.
4인 좌식 테이블 4개와 4인 입식 테이블 4개, 2인 입식 테이블 2개가 있습니다.
최대 36명까지 수용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 메뉴 -
중경삼림의 메뉴입니다.
구이 메뉴와 식사 메뉴로 나뉘어 있습니다.
점심에는 중경 갈비 매운탕과 중경 돈 샤브샤브만 주문이 가능하며, 돈 샤브샤브의 경우 사전에 예약이 필요합니다 :)
갈비 매운탕과 돈 샤브샤브는 2인 메뉴 있었으면 싶네요 (ㅠ_ㅠ).
중을 시켜서 둘이 먹기엔 가격이 부담스럽고, 셋이 먹기엔 아쉬운 그런 마음입니다!
저녁은 돼지 고기 구이 메뉴인데요.
백돼지, 흑돼지, 특수 부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흑돼지는 엄청 메리트 있는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왠지 제주 돼지고기하면 흑돼지를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구이는 백돼지를 먹는게 나을 듯합니다 :)
또한, 다양한 주류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후기 -
저는 평일 점심 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손님은 꽤 있었지만, 평일 점심 때는 웨이팅 없이 무난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2명이서 방문했고, 중경 갈비 매운탕 중(27,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겉절이가 나옵니다.
무난한 맛입니다.
그리고 밥 1그릇씩과 후식 냉면 사이즈의 제주식 냉밀면이 조금 나옵니다 :)
엄청난 맛은 아니지만 입맛을 돋우기에는 충분합니다.
갈비 매운탕이 나왔습니다.
수북이 올려져 있는데 뭔가 했는데, 나중에 먹어보니 냉이 나물이었습니다.
냉이 나물이 은근히 갈비찜이랑 잘 어울리더라고요.
왠지 봄 내음이 나는 것 같은 쌉싸름한 맛이 저는 매우 좋았습니다.
이 갈비 매운탕의 킬포는 냉이 나물이 아닌가 싶네요 :)
냉이나물, 느타리버섯, 조랭이 떡이 들어있습니다.
맛있어서 둘이서 2~3인분인 중자 갈비 매운탕을 거의 다 먹었습니다.
속 쓰리게 매운맛이 아닌 맛있게 매콤하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매콤한 갈비찜이 당길 때는 중경삼림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돈 샤브샤브도 먹어 봤었는데 맛있습니다!)
중경삼림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중경삼림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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