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제천 충주호, 청풍호 근처의 대형 카페인 콘크리트월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콘크리트월은 카페 건물이 2023년 한국건축가상협회상 수상작으로 유명합니다.
- ‘콘크리트월‘ 위치 -
콘크리트월은 제천의 청풍호 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KTX 제천역에서도 차로 20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대부분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십니다.
카페 앞 도로 쪽으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말 아침 시간대라 그런지 주차를 못 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입구 쪽으로 내려가면 건물의 외관이 보이는데요.
건물이 보이는데도 입구는 우측의 지하(?)로 내려가야 합니다.
한국건축가협회 심사평 중에 ‘이 건축은 대지 밖에서는 품고 있는 공간을 예측하기 어렵다. 그래서 이용자는 반드시 건축물 속으로 들어와 움직이면서 다양한 시퀀스를 경험해야 한다.’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에 있어 너무 공감되었습니다.
겉에서 볼 때는 카페 건물의 생김새가 상상이 잘 안 되는데, 쭉 따라가면서 전체 구조를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입구 앞 회전 유리문에 카페의 전체 조감도가 나와있어서 그제야 대략적인 카페의 생김새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콘크리트월’ 내부 -
콘크리트월은 지하의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주문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서 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으면 됩니다.
내부에도 자리가 넉넉한 편이고, 특히 한쪽 벽면이 통유리라 바깥 풍경이 예뻐서 풍경을 감상하며 쉬기 좋습니다.
각 층 밖에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어서 봄, 가을 시즌에는 바깥 자리 경쟁이 치열할 듯합니다.
무엇보다 청풍호를 보며 쉴 수 있다는 게 크나큰 장점입니다.
무엇보다 카페를 구경하다보면 고양이 2마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콘크리트월’ 메뉴 -
콘크리트월은 서리태를 주재료로 하는 서리태 크림 라떼와 서리태 아이스크림이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그 외의 일반적인 카페의 커피, 콜드 브루, 음료, 차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음료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지만 풍경을 생각하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타르트와 파운드, 미트 파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 스콘과 같은 디저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 ‘콘크리트월’ 개인적인 후기 -
저는 둘이서 서리태 크림 라떼 2잔과 콘 타르트, 레몬 파운드를 주문했습니다.
구경하면서 기다리니 금방 커피와 디저트가 준비되었습니다.
예쁜 풍경과 함께하니 맛이 배가되는 것 같았습니다.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을 풍경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서리태 크림 라떼 (7,500원)는 서리태의 고소한 맛과 아인슈페너가 합쳐졌는데, 너무 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너무 달까 봐 걱정이시라면 걱정하지 마시고 드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디저트로 시킨 콘 타르트 (4,800원)와 레몬 파운드 (3,800원)입니다.
콘 타르트는 기본 계란 타르트 위에 초당 옥수수가 올라가 있습니다.
살짝 달고 씹는 맛도 있고 너무 맛있었습니다😋
카페에서 먹는 경우에는 타르트를 데워주시더라고요.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 푸딩과 파이를 함께 먹는 느낌이랄까요?
타르트는 꼭 드셔보시는 것을 진짜 추천드립니다👍🏻
레몬 파운드는 시럽을 뿌려준 뒤 먹으면 촉촉하고 레몬 맛이 상큼합니다.
레몬을 좋아하신다면 무조건 좋아할 듯합니다.
뻑뻑한 파운드케이크가 아니라 촉촉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콘크리트월에 방문하시면 타르트를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그도 그럴게 타르트 4구 (17,000원) 포장해서 왔습니다.
4구를 사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바로 먹는 게 제일 좋지만, 그렇지 못할 땐 냉장 보관 후 에어 프라이어로 데우거나 냉동 보관 후 에어 프라이어로 데우거나 실온 해동해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먹어보니 밤 타르트는 따뜻하게 먹는 것보다는 상온일 때 더 맛있긴 했습니다.
커피 맛도, 디저트 맛도, 카페 뷰도 좋아서 제천이나 청풍호에 가신다면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입니다💕
콘크리트월의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17:3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17:00까지입니다.
매주 수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천 청풍호 뷰 카페 콘크리트월 내돈내산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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