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경주에서 낙지 비빔 칼국수로 레전드 맛집이 된 신라제면 안국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신라제면 안국’ 위치 -
신라제면 안국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흑화당 매장을 끼고돌면 위에 신라제면 간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개인 주택을 개조한 것 같은 가게를 볼 수 있는데요.
안뜰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웨이팅을 하는 중이었습니다.
- ‘신라제면 안국’ 내부 -
신라제면의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인데요.
자리가 많긴 하지만 웨이팅 하는 분들도 워낙 많아서 대기 시간이 발생합니다.
신라제면 안국점은 테이블링 원격 웨이팅이 오전 11시에 오픈되는데요.
매장 앞 테이블링 기계는 오픈 시간인 10시 30분부터 열립니다.
저는 10시 50분쯤에 매장 앞에 가서 대기를 걸었는데, 11시 30분이 거의 다 되어서야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 돼서 인기가 대단합니다🙄
- ‘신라제면 안국’ 메뉴 -
신라제면의 메뉴는 메인 메뉴인 낙지 비빔칼국수와 바지락 칼국수, 감자전, 해물파전, 만두, 비빔밥이 있습니다.
제일 유명한 건 당연히 낙지 비빔칼국수이고 감자전도 함께 많이 드십니다.
테이블에 놓여있는 기계로 주문을 하면 되는데요.
낙지 비빔칼국수의 경우, 신라면보다 좀 더 매운데 맵기 조절이 안 됩니다.
감자전과 궁합이 좋다고 하네요.
- ’신라제면 안국‘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들과 함께 넷이서 방문했습니다.
낙지 비빔칼국수 2인과 바지락 칼국수 1인, 감자전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기본 반찬인 단무지, 백김치, 김치와 케첩, 간장 등의 소스가 놓여 있습니다.
감자전 (10,000원)이 제일 먼저 나왔습니다.
살짝 얇은 듯 두꺼운 듯 한 감자를 편으로 썰어서 구웠는데, 밑바닥 부분은 전분 물을 부어서 서로 붙어있게 했습니다.
전분 물이 바삭해서 맛있더라고요.
간장은 당연하지만 케첩이랑도 은근 잘 어울리더라고요/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은 메뉴입니다.
바지락 칼국수 (10,000원)입니다.
쑥갓이 올라간 바지락 칼국수가 나옵니다.
엄청나게 대단한 맛은 아니지만, 맛있는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건지 깔끔하게 매콤한 맛입니다.
낙지 비빔칼국수를 먼저 먹으면 바지락 칼국수의 맛이 맹맹해질 것 같아서 먼저 먹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칼낙지가 매운 분들을 위한 주문입니다.
낙지 비빔칼국수 2인 (26,000원)입니다.
정말 대야 같은 그릇에 칼낙지가 나오는데요.
누구나 좋아할 맛있는 매운맛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신라면과 불닭볶음면 사이 그 어딘가, 그러나 신라면 쪽에 가까운…! 느낌이었습니다🙂
맛있게 매운 양념과 칼국수의 쫄깃함은 치트키 아닌가요?
낙지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맛있어서 만족이 되는 메뉴입니다.
지인한테는 꽤나 매운 편이라고 해서 비빔밥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비빔밥 (3,000원)입니다.
밥 한 공기와 콩나물, 상추, 김가루, 계란 프라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실하게 나와서 놀랐는데요.
비빔밥에 칼낙지를 조금씩 넣어가며 비벼줍니다.
미친 때깔의 칼낙지 비빔밥 완성😎
빨게 보이지만 생각보다 맵지는 않다는 점…!
맵찔이 지인은 바지락 칼국수와 비빔밥 강추하더라고요.
비빔밥이 좀 더 매운맛을 눌러주긴 좋습니다✌🏻
바지락 칼국수는 왔다 갔다 하면서 먹기엔 칼낙지 먹고 나면 삼삼한 느낌이 되는 편이었습니다.
경주의 레전드 맛집을 서울, 거기다가 핫플인 안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건 행운인 것 같습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신다면 한 번쯤 칼낙지 드셔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신라제면 안국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10:30 - 21:00까지이며,
15:30-17:00는 브레이크 타임,
마지막 주문은 20:1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경주 황리단길 찐맛집 신라제면 안국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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