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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서촌] 현지 느낌이 물씬 나는 쌀국수 맛집 ‘포리코 (퍼 리코 서촌)’ 내돈내산 방문 후기

by 셀자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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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서촌에 위치한 쌀국수 맛집인 포리코 (퍼 리코 서촌)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퍼 리코 서촌’ 위치 -


퍼 리코는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종마을 음식 문화 거리를 따라 쭉 걸어가면 왼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진짜 가게 외관부터가 베트남 현지의 느낌이 납니다.
베트남 쌀국수 노점상에서 먹는 느낌이랄까요?🥹

간판에 PHO Rico라고 되어 있어서 포리코일 줄 알았는데, 퍼 리코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가게 앞에는 수기로 작성하는 웨이팅 리스트와 메뉴가 놓여 있습니다.
대기하는 사람이 있을 때는 웨이팅 리스트에 대기 작성하시면 됩니다.

쌀국수 자체가 금방 나오고 회전이 빠른 음식이라 웨이팅 하는 시간이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 ‘퍼 리코 서촌’ 내부 -


퍼 리코는 테이블이 많지 않은 편인데요.


4인석 4개와 벽을 보는 2인석 1개가 전부입니다.
그렇다 보니 웨이팅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 ‘퍼 리코 서촌’ 메뉴 -


퍼 리코의 메뉴는 식당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Pho, 즉 쌀국수 전문 식당입니다.


네 가지 종류의 쌀국수와 사이드 메뉴인 짜조, 넴 옥 란이 있습니다.

고수는 1,000원에 추가 가능합니다.
그 외에도 탄산음료, 보드카, 병맥주, 소주 등 다양한 음료도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퍼 리코의 쌀국수는 베트남 구찌군 리코 공장에서 만들어진 면을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포 리코구나 싶었습니다😊


- ‘퍼 리코 서촌’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평일 이른 점심 시간대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했습니다.
저는 혼자 가서 쌀국수 1번 베트남 남부식 소고기 양지 쌀국수와 6번 넴 옥 란, 하노이식 수제 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자마자 라임 1조각과 물을 가져다주십니다.
베트남 전통 차라는데 저는 영~ 제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테이블에 마늘식초, 해선장 소스, 핫 칠리소스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번 쌀국수인 베트남 남부식 소고기 양지 쌀국수 (10,500원)가 나왔습니다.
토핑으로 소고기 양지 세 점이 올라가 있고, 후추가 꽤 많이 뿌려져 있습니다.
국물을 한 입 먹어보면, 베트남 현지에서 먹던 쌀국수 국물 맛이 느껴집니다💕
양이 아주 많진 않지만 면 추가가 무료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면 추가 요청하시면 됩니다
저는 넴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배 불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해선장과 핫 칠리소스를 섞어서 면에 얹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소스랑도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특히, 퍼 리코의 쌀국수는 면이 쫀득하더라고요👍🏻
쌀국수 면에서 약간의 쫀득함을 느끼는 건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먹었던 건 제일 기본 쌀국수라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스지가 들어있는 쌀국수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은 하노이식 수제 넴인 넴 옥 란 (5,000원)입니다.
넴 2 조각과 피시 소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일단 바삭함이 미쳤습니다.
겹겹이 얇은 피가 바삭한 식감을 만들어주고, 넴 안에 잘게 썰은 우렁이 들어있더라고요.
우렁 때문에 쫄깃한 씹는 맛이 더해져서 너무 맛있었습니다❤️
함께 준비되는 피시소스랑도 잘 어울리더라고요.
다만, 튀기는 시간 때문인지 쌀국수를 반 이상 먹어갈 때쯤 나와서 그게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강추!
짜조도 맛있다는 후기가 많아서 다음번에는 다른 쌀국수와 짜조를 먹어봐야겠습니다.


포리코 (퍼 리코 서촌)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30이며,
마지막 주문은 20:5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서촌 쌀국수 맛집 퍼 리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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