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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구파발] 북한산 등산 후 필수 코스인 밀면 맛집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4.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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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북한산 등산코스 초입에 위치한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은 맛있는 녀석들 332회 (2021.07.02) 밀면 맛집으로도 소개되었습니다.


-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위치 -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의 위치는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북한산 등산로 초입의 북한산성 상가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등산을 하지 않더라도 구파발역에서 버스를 타고 북한산성 입구에서 하차하면 도보 8분 거리에 있습니다.



저는 주말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하산해서 점심을 드시는 시간대라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대기를 걸었는데, 30분 정도 대기하고 입장 가능했습니다.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를 방문 예정이시라면 오시기 전에 캐치테이블 앱으로 미리 원격 웨이팅을 걸어 놓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내부 -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의 내부는 깔끔하면서도 꽤 넓었습니다.


2인석과 4인석으로 나눠서 웨이팅을 받고 있어서 그런지, 회전이 꽤나 빠른 편이었습니다.
물론 등산 후에 막걸리 한 잔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회전이 잘 안 될 때도 있지만 대체로 자리는 금방 나는 편입니다.


얼마나 많은 유명인사가 다녀간 건지 한쪽 벽면에 싸인이 가득하더라고요.


-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메뉴 -


가야밀냉면 해물칼국수 본점의 메뉴는 밀면, 칼국수, 편육, 만두, 전류로 나뉘는데요.


가장 유명한 건 밀면과 칼국수입니다.
메뉴판에는 없지만, 동동주를 잔술, 반되, 한 되 단위로 팔고 있어서 프로 등산러들의 방앗간 같은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후기 -


저는 사실 등산을 한 건 아니었고😅, 북한산 근처 산책하다가 다녀왔는데요.
기본인 물 밀면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밑반찬인 무생채를 가져다주시는데요.
부족한 반찬은 셀프 리필 코너에서 리필 가능합니다.
저는 겉절이 김치를 집어왔습니다.


배추가 맛이 안 들었다고 쓰여있지만, 저는 맛있더라고요.
(저는 완전 겉절이파!)
조금 짠 편이라 칼국수와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물 밀면 (10,000원)이 나왔습니다.
먼저 양념장을 풀기 전에 국물을 한 입 먹었습니다.
부산식 밀면의 한약재 맛이 육수에서 느껴지고 무엇보다 시원하니 좋습니다.

참고로 부산식 밀면은 냉면 맛이 그리운 피난민들이 메밀 대신 밀가루 면을 냉면 육수에 넣어 먹는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고명으로는 삶은 계란 반 개와 얇게 썬 돼지고기 한 점, 양념장, 무생채와 오이가 올라가 있습니다.


양념장을 풀어주었습니다.
양념장을 풀어주니 육수 색이 빨갛게 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약간 양념장이 많았나? 싶긴 했습니다.


면은 중면보다는 조금 얇은 두께의 면으로 매우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밀면 양념장이 새콤하면서도 맵싹한 편인데, 육수에서 달달한 감칠맛이 올라와서 정말 맛있습니다💕
왜 웨이팅 하면서 먹는 맛집인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비빔 밀면 먹으러 또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엔 동동주를 참아냈지만, 북한산 등산도 하고 동동주도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등산으로 땀 흘린 후 물 밀면 한 그릇이면 더위가 가실 것 같은 맛이라 북한산 찐 맛집으로 인정합니다!👍🏻

참고로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바로 뒤편에 유명한 스타벅스 북한산점도 있으니 식사 후 스타벅스 북한산점에 들러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0:00까지이며,
마지막 주문은 19:30까지 받습니다.


- 이 포스팅은 북한산 맛집 가야밀냉면해물칼국수 본점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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