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구파발에 위치한 중식 맛집 탕면 (한고심)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맛집이 없기로 유명한 구파발에 웨이팅까지 하는 집이라니 너무 기대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탕면은 새로운 이름인 한고심으로 변경된다고 하네요.
한고심 이름으로 삼송신원점, 운정점이 오픈했으니,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삼송신원점이나 운정점에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 ‘탕면’ 위치 -
탕면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번 출구에서 쭉 직진하셔서 스타벅스 끼고 우회전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평일 늦은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저도 웨이팅 등록 후 20분 정도 대기한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 앞에 대기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 대기 공간 안에 캐치테이블 기계가 놓여있습니다.
온라인 웨이팅이 가능하니 주말에는 꼭! 방문 전에 미리 웨이팅 걸어 놓으세요🙂
개인적으로는 추울 때 대기 공간 안에서 기다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탕면’ 내부 -
탕면은 생각보다 작은 가게였는데요.
구파발에서 유명한 맛집 치고는 테이블은 많지 않더라고요.
2인 테이블 2개와 4인 테이블 5개가 전부입니다.
참고로, 탕면은 토요일은 밥이 좋아 119회 (2024.05.04) 가지튀김 /짬뽕 맛집으로 출연했는데요.
싸인 포스터가 걸려있더라고요.
- ‘탕면’ 메뉴 -
탕면이 중식당이긴 하지만, 여타 중국집처럼 메뉴가 다양하지는 않았습니다.
요리 메뉴로는 대파 찹쌀 탕수육, 가지튀김, 흑된장 조개볶음, 마라샹궈가 있고, 식사 메뉴로는 바지락 탕면, 마라탕면, 고기 해물 짬뽕 소고기 탕면, 고기 짜장, 우삼겹 숙주덮밥이 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게 오늘의 요리가 있는데요.
2-3주에 한 번씩 오늘의 요리가 변경됩니다.
오늘의 요리가 바뀔 때마다 먹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 ‘탕면’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서 방문했는데요.
바지락 탕면과 가지튀김을 주문했습니다.
바지락 탕면 (10,000원)입니다.
바지락을 베이스로 육수를 낸 짬뽕입니다.
백짬뽕과 비슷할까 싶은데, 백짬뽕은 약간 고기 베이스의 녹진한 사골 느낌이 강하다면 바지락 탕면은 맑은 바지락 육수가 압권입니다👍🏻👍🏻
면은 일반 중식면을 썼고, 사실 중식면을 보니까 싱거울 수도 있겠다 했는데 간도 적당했습니다.
바지락 탕면은 숙취해소에 최고일 듯합니다😵💫
청양고추가 조금 들어가서 개운한 맛이라 술 마신 다음 날 무조건 찾게 될 것 같습니다.
가지 튀김 (14,000원)입니다.
일단 가격을 생각하면 양이 넉넉한 편입니다 (가성비 굿!)
차돌박이가 조금 올라가 있고, 바지락 탕면에 비하면 조금 자극적인 맛입니다.
그렇다고 매운 건 아니고 살짝 짭조름한 편이랄까요?
특히, 맥주와 잘 어울릴 것 같네요.
가지 싫어하시는 분들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드실 듯합니다🍆🍆
가지가 큼직하게 썰려있어서, 튀김을 한 입에 넣어 베어 물면 안에서 뜨거운 김이 나오니 조심하세요…🔥
입천장 다 데일 뻔했지만 맛있습니다👍🏻
베스트 메뉴인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
바지락 탕면만 먹으러도 올 것 같아요.
전화로 포장 주문이 가능하니, 근처에 올 때면 종종 포장해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탕면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20까지이며,
15:2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
마지막 주문은 점심 14:45, 저녁 20:45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구파발 중식 맛집 탕면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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