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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안국] 분위기 좋은 신상 레스토랑 삼청동 ‘바운드리스 바이 비어드’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4.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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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삼청동에 위치한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인 바운드리스 바이 비어드 (Boundless by Beard)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바운드리스바이비어드’ 위치 -


바운드리스바이비어드는 종로구 화동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고, 오픈한 지 오래되진 않아서 전화로 쉽게 예약이 가능했습니다.
(간판 사진은 식사 마치고 예뻐서 찍어봤습니다🥰)


건물 귀퉁이에 입구가 있어서 자주 지나가면서도 레스토랑이 새로 생겼는지도 몰랐더라고요🙄


- ‘바운드리스바이비어드’ 내부 -


레스토랑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 근처에 와인 보틀과 에비수 맥주 마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걸 보자마자 에비수 생맥주를 먹을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입구 근처에는 오픈된 주방과 함께 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한 요리가 조리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것도 심심하지 않고 좋은 것 같습니다.


좀 더 안 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 자리가 있습니다.
테이블 자리는 4인 테이블 4개가 있습니다.


와인 보틀과 와인 글라스로 장식된 장식장도 분위기에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 ‘바운드리스바이비어드’ 메뉴 -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했는데, 저녁 메뉴는 애피타이저, 사이드, 메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디저트 메뉴와 음료 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런치에도 별도 메뉴가 있는데, 따로 메뉴판에는 안 적혀 있네요😐
참고로 디너에 방문하시면 주류 메뉴 주문 필수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와인리스트가 별도로 있었는데, 종류가 많아서 셰프님 추천을 받아서 주문했습니다.
와인 취향 말씀드렸더니, 딱 알맞은 와인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셰프님 초이스 굿👍🏻)


- ‘바운드리스바이비어드’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넷이서 방문하여, 5개의 메뉴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고구마 뇨끼 & 단호박 수프 (18,000원)입니다.
많이 달지 않은 단호박 수프에 고구마 뇨끼와 바게트 빵이 준비됩니다.
달지 않은 고구마의 포슬한 맛이 좋고, 특히 단호박 크림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단호박 수프 싫어하시는 지인도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개인적으로 뇨끼는 고구마보다는 감자가 더 맛있을 듯… 합니다🙄


모시조개 봉골레 파스타 (28,000원)입니다.
모시조개가 아주 실하게 들어가 있는 봉골레 파스타입니다.
봉골레 파스타는 사실 클래식이죠!
조개도 많이 들어가서 파스타의 맛은 시원하고 좋았는데, 제 입맛에는 살짝 짠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비스크 리조또 (30,000원)입니다.

비스크 소스로 끓인 리조또인데, 특이한 점이 보리로 만들었다는 것! 저는 개인적으로 보리밥 터지는 식감을 너무 좋아해서 맛있었습니다.
셰프님이 4명이라고 새우 4개 주셨음…. 센스👍🏻
너무 감사했습니다!
새우도 굉장히 실해서 더 주셔도 되나 싶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은 오리 스테이크 (36,000원)입니다.
오리 고기 스테이크와 함께 가니쉬로는 당근 퓨레, 시금치가 함께 서브됩니다.
메인 요리로 갈수록 맛있더라고요.


오리 스테이크에는 겨자가 있고 당근 퓨레를 얹어서 먹어주면 꿀맛입니다.
약간 힘줄처럼 질긴 부분이 있긴 한데, 당근 퓨레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최종 보스 우대갈비 (72,000원)입니다.
숯불에 훈연한 우대갈비와 가니쉬로는 매쉬드 포테이토, 구운 고추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대갈비가 제일 맛있었는데요.
비싼 만큼 맛있나 봅니다😇


우대갈비는 나올 때부터 슬라이스 되어 나와서 먹기는 편했습니다.
매쉬드 포테이토와 구운 고추를 얹어 먹으면 그야말로 천상의 맛…👼🏻
구운 고추가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파프리카나 파를 구워서 먹으면 단맛이 올라오듯 고기와 매우 잘 맞았습니다.
가격대는 좀 나가지만 먹어봄직한 메뉴가 아닐까 싶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깐 남은 와인을 마시며 지인 분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으니, 셰프님께서 서비스로 샐러드를 주셨습니다.
멜론과 하몽, 루꼴라, 방울토마토가 곁들여진 샐러드였는데요.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멜론의 달달 상큼한 맛과 루꼴라의 쌉싸름함… 최고입니다.


애피타이저 메뉴로 넣어주셔도 될 듯…
최고의 마무리 아니었나 싶습니다.

가격대가 있다는 점에서 자주 가긴 어렵지만, 특별한 날이나 데이트 코스로 좋은 식당이 아닐까 싶습니다🙂


바운드리스바이비어드 (Boundless by Beard)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30까지이며,
15:00 - 17:30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월요일 정기 휴무)



- 이 포스팅은 안국역 근처 바운드리스바이비어트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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