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속초에 위치한 점봉산 산채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점봉산 산채는 박금순 산채 요리 연구가가 운영하는 곳으로, 생생정보통 507회 (2012.08.23), 굿모닝 대한민국 520회 (2013.05.24)에 출연한 산나물 맛집입니다.
- ‘점봉산 산채’ 위치 -
점봉산 산채는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화 리조트, 현대 수 리조트, 농협 설악수련원과 가깝습니다.
간판에서부터 박금순 산나물 천국이라고 쓰여있어서 강력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자차 이용하여 방문하는 편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는 있지만 도보 20분 이상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택시 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당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방문에 용이했습니다.)
- ‘점봉산 산채’ 내부 -
점봉산 산채의 내부는 꽤 넓었는데, 한쪽으로는 말린 약재와 나물들이 쌓여있었고 다른 한쪽으로 식사하는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곳곳에 나물과 약재가 쌓여 있기도 하고, 각각 안내 문구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 ‘점봉산 산채’ 메뉴 -
점봉산 산채의 메뉴는 기본 산채정식과 그 외의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가장 많이 주문하는 점봉산 산채정식은 1인분에 20,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2만 원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산채 나물 전문점이다 보니 제가 갔을 때는 다른 메뉴 주문하시는 분을 못 봤습니다😄
아마 안주로 드시거나 어린이 손님이 아니라면 대부분 점봉산 산채정식을 주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점봉산 산채’ 개인적인 후기 -
저 또한 지인과 점봉산 산채정식 2인을 주문했습니다.
처음에 솔잎 효소차를 한 잔씩 주시더라고요.
술 아니고 소화를 잘 되게 하는 효소 차라고 합니다.
그리고 점봉산 산채 정식 (1인 20,000원)이 준비됩니다.
나물이 너무 예쁘게 담겨 나와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산나물 외에도 도토리 묵, 돼지감자, 여주, 당귀 등이 나오고, 밥과 들기름이 담긴 그릇이 함께 준비됩니다.
들기름이 담긴 그릇에 밥을 옮겨 담고 갖가지 나물과 비벼 먹으면 됩니다.
여러 종류의 나물을 담고 맥문동 꽃이 있어서 보라색 꽃잎도 따서 담았습니다.
(맥문동 꽃도 따서 넣어도 된다고 알려주시더라고요.)
싹싹 비벼서 먹으면 들기름의 향이 미쳤습니다🐷
필요하면 따로 준비된 고추장을 넣어서 비벼 먹어도 된다고 해서 고추장을 넣고 비볐습니다.
BUT!! 그냥 들기름에만 비벼드세요…☠️
나물 자체에 간이 되어 있어서 들기름에 비빈 것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기도 하고, 고추장이 너무 강해서 산나물만의 향이 없어지더라고요.
진짜 저는 고기 러버인데도, 나물이 너무 맛있어서 배 터지게 흡입했습니다.
들기름 향이 미쳐서 직원 분께 들기름 따로 구매 가능하냐고 물어봤지만 양이 많지 않아 식사로 나가는 정도만 들어온다고 하네요👍🏻
다 먹고 나면 점봉산 커피를 준비해 주시는데요.
쌍화탕과 비슷한 맛으로 식후 입가심으로 제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가고 싶은 그런 건강 맛집입니다🥰
건강식을 좋아하시고 속초에 놀러 가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점봉산 산채 완전 강추 드립니다.
점봉산 산채의 영업시간은
매일 09:00 - 20:30이며,
라스트오더는 19:5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속초 노학동 맛집 점봉산 산채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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