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aily EAT

[서울 / 안국] 서순라길에 새로 생긴 개성식 만둣국 신상 맛집 ‘개성’ 내돈내산 방문 후기

by 셀자 2024. 7. 19.
반응형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안국역 근처 서순라길에 새로 생긴 개성 만둣국 맛집인 ‘개성’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개성’ 위치 -


개성은 안국역에서 서순라길을 찾아갈 때 서순라길 초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신상 맛집인 게 분명한 개업 축하 화분도 있네요🥳
창덕궁에서 가까우니 창덕궁에 놀러 왔다가 들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개성’ 내부 -


개성의 내부는 굉장히 좁은 편이었는데요.
식사가 가능한 공간은 바 테이블 8자리 정도였습니다.


자리가 많지는 않아서 혹시나 싶은 마음에 오픈런을 감행했는데요.
1등이긴 했지만 뒤로도 웨이팅이 생기더라고요!
시간 맞춰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 ‘개성’ 메뉴 -


개성의 식사 메뉴는 편수 (개성식 만둣국)과 오이소박이 국수 두 종류입니다.


그 외에 사이드로 먹을 수 있는 제육접시 반근이 있는데, 술 없이는 식사로 접근하기 어려운 가격과 양이었습니다😇

다음에 저녁에 와서 도전하는 걸로…!


- ‘개성’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 3명과 함께 방문했고, 편수 (개성 만둣국) 1인 1그릇과 오이소박이국수 1그릇을 주문했습니다.
(상여자는 셋이 와서 메뉴 넷을 주문한다…😏)


먼저 밑반찬인 김치가 준비됩니다.
백김치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고(😅), 빨간 김치가 겉절이 스타일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신김치만 먹는 지인도 겉절이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오이소박이 국수 (13,000원)가 먼저 나왔습니다.
김치말이 국수와 비슷하고 그 위에 오이소박이를 얹어주시는데, 원하면 오이소박이를 더 주신다고 합니다😏
새콤 달달하니 여름에 생각나는 맛입니다.


국수 자체는 평범했는데, 오이소박이 국수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니 미쳤더라고요.
어릴 때 엄마가 냉국을 말아줬을 때 느낌이랄까요?
여름이었다…⭐️


편수, 개성식 만둣국, (15,000원)입니다.
일단 두꺼운 피를 자랑하는 이북식 만두가 5알 들어있고, 그 위로 양지 부위를 찢어서 고명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만두는 깔끔하면서도 속이 알찬 스타일이었고, 슴슴한 스타일일 것이라 생각했는데 예상보다 간도 적당히 센 편이었습니다.
깔끔한 스타일의 만둣국이라 언제 먹어도 속이 편한 스타일의 만둣국입니다☺️


편수를 주문하면 작은 밥 1 공기가 나오는데, 만두 2알 남았을 때 말아서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나 사실 2알은 의미 없었고, 말아먹고 싶을 때 말아서 먹으면 됩니다🙂


만둣국 육수에 밥 말아먹을 때는 김치 얹어서 먹으면 꿀맛입니다.
그렇지만 사실 저는 이 밥을 오이소박이 국수 말아먹은 게 충격적으로 맛있어서 둘 다 드시는 분들은 국수에 말아 드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물론 개취주의 & 취향존중입니다😆)


개성의 영업시간은
화~목요일은 11:30 - 19:30까지,
금, 토요일은 11:30 - 20:30까지,
일요일은 11:30 - 18:30까지입니다.
화-토요일 15:00 - 16:00은 브레이크 타임
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서순라길 신상 맛집 개성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