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서촌] 만둣국계의 평양냉면 ‘안덕’ 만둣국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서촌에 위치한 만둣국 맛집 안덕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안덕’ 위치 -

안덕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통인시장을 지나 올라가서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가다 보면 안덕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판이 눈에 띄진 않아서 지나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덕‘ 내부 -

안덕의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꽤 많은 테이블이 있었습니다.

저는 주말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는데요.
1시가 좀 지나서 방문하니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에 지난 시간에도 꾸준히 사람들이 오더라고요.

- ‘안덕’ 메뉴 -

안덕은 만두를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식사 메뉴로는 만둣국과 소고기 냉국수, 만두 수육 전골, 접시 만두가 있습니다.

사이드 메뉴로 수육과 제육, 콩전, 고추 튀김 등을 판매하는데 그 중에서 고추튀김이 안주 메뉴로 유명합니다.

또한, 주류 메뉴는 증류주와 막걸리, 청주 등 한식에 어울리는 한국 소주와 막걸리가 있었습니다.

- ‘안덕’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서촌에서 혼자 점심 식사를 하러 들렀던지라 만둣국 1인을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직원 분께서 밑반찬 2가지와 앞접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무생채와 사라다였는데, 왜 이 마요네즈 범벅인 샐러드는 사라다라고 얘기해야 될 것 같은 느낌일까요?

만둣국 (15,000원)이 나왔습니다.
맑은 육수에 만두 6알과 고기 고명이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을 떠 먹으면 이 국물은 ‘따수운 평양냉면 육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진짜 국물이 미쳤습니다 (계속 퍼먹고 싶은 맛!).

만두피가 생각보다 얇고 쫀득합니다.
이북식 만두를 생각하며 먹었는데, 이북식 만두 특유의 두툼한 만두피가 아니었습니다.

만두를 갈라보면 만두소가 꽉차 있는데, 약간의 김치가 들어가 있어서 개운한 맛이 납니다.
담백한 만두의 맛이 이 만둣국은 만둣국계의 평양냉면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극적이진 않지만 계속 먹고 싶은 그런 매력적인 맛입니다.

저는 국물까지 완그릇!하였습니다.
만둣국을 기다리면서는 사라다를 먹기 좋고, 만둣국과는 무생채가 은근히 잘 어울렸습니다.

만둣국 한 그릇을 때리고 나니 보양한 기분이랄까요?
몸보신 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왠지 쌀쌀해지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에는 고추 튀김을 안주로 먹으러 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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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00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15:00 - 18:00까지 입니다.
매주 월, 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서촌 만둣국 맛집 안덕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