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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합정]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인생 화덕피자와 생면 파스타 찐맛집 ‘빠넬로’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4.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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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합정역에서 가까운 화덕피자와 생면 파스타 맛집인 빠넬로 (Panello)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빠넬로는 수요미식회 167회 (2018.04.25)에 파스타 맛집으로 소개되었는데요.


- ‘빠넬로’ 위치 -


빠넬로는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6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간판이 눈에 띄지 않아서 지나칠 뻔했습니다.
이탈리아 느낌이 물씬 나는 그런 레스토랑입니다.


- ‘빠넬로’ 내부 -


빠넬로의 내부는 넓진 않지만 아늑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였는데요.

8개 정도의 4인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문을 했는데, 15-20분 정도 대기 후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빠넬로’ 메뉴 -


빠넬로의 메뉴는 일반 메뉴판과 와인리스트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와인 리스트에는 와인의 종류가 정말 많았습니다🥰
돌아보니 주변 테이블을 보니 와인 드시러 많이 오시더라고요!


가을 시즌에는 화이트 트러플을 메인으로 한 요리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가을이 아니거니와 가격대가 후덜덜해서 패스…😇

화덕 피자 맛집답게 피자 메뉴와 전채요리, 파스타, 고기 메뉴 등이 있었고, 대부분의 메뉴가 3만 원대로 가격대가 살짝 높은 편이었습니다.


- ‘빠넬로’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셋이서 빠넬로를 방문했습니다.
먼저 부라따 피자와 따야린 라구 (생면)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페로니 맥주 1병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부라따 피자 (35,000원)나왔습니다.
부라따 피자는 루꼴라, 바질, 방울토마토, 프로슈토 크루도,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화덕피자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살짝 높은 가격대로 반감이 있었는데요.
먹어보니 비싸다는 마음이 쏙 들어가더라고요.
재료 하나하나 본연의 맛과 향이 잘 느껴지는 피자였습니다💕
거기에 신선한 부라타 치즈가 담백한 맛을 더해줍니다.


화덕 피자 중에서는 인생 피자를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최근 자주 가던 집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가격대는 조금 더 있지만 맛이 저를 만족시켜줍니다.
특히, 부라타 치즈가 너무 신선해서 놀랐습니다.
평소에 저는 치즈 느끼하다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음은 따야린 라구 파스타 (26,000원)입니다.
사실 생면 파스타를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자극적이지 않은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라구 소스가 자꾸 당기는 맛입니다.


생면 파스타 먹었을 때 종종 실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너무 맛있었고 어린이도 먹을 수 있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한 페로니 (9,000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그런지 이태리 맥주가 있더라고요.
비라 모레띠도 좋아하는 편인데, 비라 모레띠에 비하면 가볍고 톡 쏘는 느낌이 강합니다.


마지막으로 추가 주문한 살치챠 풍기 (35,000원)가 나왔습니다.
사실 엄청난 기대는 안 했던 피자인데, 버섯 향이 미쳤습니다😱😱
이 피자까지 먹고 나니 전반적으로 빠넬로의 음식 하나하나가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모든 피자가 재료의 향이 확실하게 느껴지는데, 신선한 재료를 쓰기 때문에 살아있는 향을 느낄 수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가격대는 있지만 실패하고 싶지 않다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재방문 의사 100%였습니다!
추천추천!!👍🏻


빠넬로 (Panello)의 영업시간은
평일 17:30 - 23:00까지,
주말 12:00 - 22:00까지,
주말 15:30 - 17:00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월, 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음 제 돈 주고 사 먹은 합정 화덕피자 맛집 빠넬로 (Panello)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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