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독일 베를린 여행 갔을 때 제일 좋았던 인생 브런치 카페인 Distrikt Coffee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디스트릭트 커피 (Distrikt Coffee)는 보난자 커피 (Bonanza Coffeee), 더반(The Barn)과 함께 베를린 3대 커피 로스터리로 유명합니다.
보난자 커피와 더반의 경우,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디스트릭트 커피는 아직까지는 한국에 입점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디스트릭트 커피 (Distrikt Coffee)의 경우, 브런치가 맛있기로도 유명해서 브런치를 먹으러 방문했었습니다.
- ‘Distrikt Coffee’ 위치 -
Distrikt Coffee는 Berlin Nordbahnhof 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기 때문에 여기가 바로 Distrikt Coffee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카페 내부 자리 이외에도 야외 테이블 자리도 있었습니다.
주말 브런치 시간대에 방문을 했어서 이미 대기가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카페 입구의 직원 분에게 대기하겠다고 얘기하면 이름을 적어주시고, 안에서 먹을 건지 야외 자리도 괜찮은지 물어봅니다.
저는 좀 쌀쌀한 것 같아서 내부 자리로 요청했고, 20분 정도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Distrikt Coffee’ 내부 -
카페 외부만큼이나 내부도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게 느껴졌습니다.
조명이 특히 예쁘더라고요.
벽돌로 된 벽이 아늑한 느낌을 주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안에 공간도 넓고 테이블도 넓어서 브런치 하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카페였습니다.
커피 스테이션이 눈앞에 보여서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기억이 납니다.
- ‘Distrikt Coffee’ 메뉴 -
Distrikt Coffee는 베를린 3대 커피로 커피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브런치 메뉴들도 인기가 많습니다.
다행히 영어 메뉴도 있고, 각각의 브런치 메뉴 옆으로 재료들이 쓰여 있어서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은 좀 신기했던 것이 알레르기 유발 가능한 첨가물을 표시해 둡니다.
카페인, 유당 등 대부분의 가게가 표시를 해두나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커피 스테이션 옆으로 빵도 진열되어 있어 커피와 빵을 함께 드실 분은 진열장을 둘러보시면 됩니다.
브런치 메뉴 이외에도 뺑오쇼콜라,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Distrikt Coffee’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혼자 독일 베를린 여행 중에 방문했었고 아보카도 토스트와 아이스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니 테이블에 개인 식기류를 준비해 줍니다.
아이스 라떼 (Iced Latte, 4 EUR)가 나왔습니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맛있는 커피였습니다.
오히려 기억이 남았던 것은 유리 빨대였는데 플라스틱 줄이기의 일환이 아닌가 싶습니다.
베를린에서 유리 빨대 보고 한국 돌아와서 유리 빨대 구입했습니다☺️
라떼를 마시며 기다리다 보니 아보카도 토스트 (Avocado on sourdough toast, 10 EUR)가 나왔습니다.
수란 2개 (two poached eggs, 3 EUR)를 추가하겠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일단 사워 도우 위에 아보카도와 익힌 방울토마토, 드레싱, 볶은 해바라기 씨가 올라가 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수란을 갈라서 터트려준 후 조금씩 잘라서 먹었는데, 일단 수란과 아보카도, 방울토마토의 조합이 미쳤습니다.
사워도우 브레드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그런지 빵도 맛있었고,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한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베를린에서 먹은 가장 맛있는 한 끼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베를린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으신다면 Distrikt Coffee 방문해 보신다면 절대 후회는 안 하실 것 같습니다👍🏻
Distrikt Coffee의 영업시간은
월~토요일은 09:00 - 16:00까지,
일요일은 09:30 - 17:00까지입니다.
📍Bergstraße 68, 10115 Berlin, 독일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독일 베를린 카페 Distrikt Coffee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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