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역 근처 모츠나베 맛집인 마에다야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마에다야’ 위치 -
마에다야는 JR 하카타역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저는 아무 정보 없이 가서 엄청 기다렸는데,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필히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일요일 저녁에 그냥 웨이팅 했는데 앞에 2팀이었는데 1시간 30분을 기다렸습니다😂
계속 예약 손님이 먼저 들어가더라고요🤦♀️
- ‘마에다야’ 내부-
웨이팅이 너무 심하다 했는데 내부를 보고 이해가 됐습니다.
테이블을 벽까지 옹골차게 넣긴 했지만 일단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인기에 비해 매장이 작은 느낌이랄까요?
인원수에 따라 약간 유동적인 입장을 하는 걸 봐서는 혼자 방문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나베인데도 혼자 드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라고요!
참고로 하카타점 외에도 나카스 등 지점이 있으니 웨이팅이 너무 심한 경우 다른 지점 방문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마에다야’ 메뉴 -
확실히 한국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모츠나베는 총 3가지 종류로 원할 시 메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일본의 자릿세 문화인 오토시도 1인당 ¥380 지불해야 합니다😂
대신 자릿세를 내게 되면 한 사람에 하나씩 작은 반찬(?)이 나옵니다.
주류도 맥주부터 음료수까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원하는 주류를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 ‘마에다야’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3명이서 방문해서 No.1으로 표시되어 있는 된장맛 일본 소곱창전골 3인분과 고등어회 간장 깨 무침을 주문했습니다.
고등어회 간장 깨무침 (¥1,078)입니다.
간장에 절인 고등어회가 5점 나오는데요.
이거 미쳤습니다!
⭐️꼭 드세요!⭐️
고등어회와 김가루 그리고 그 위에 와사비를 얹어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된장맛 모츠나베 3인분 (1인 ¥1,694)이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양이 좀 적은가 싶긴 했는데, 먹어보니 오히려 충분했습니다.
살짝 구수한 된장맛의 모츠나베인데, 대창이 느끼할 줄 알았는데 하나도 느끼하지 않습니다.
고소하면서도 대창 자체가 쫄깃하고 야채랑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예전에 먹었던 모츠나베 집은 너무 짰었는데 여기는 간도 적당하고 인생 모츠나베였습니다🥰
개인 그릇에 덜어서 취향에 따라 마늘 플레이크, 페퍼론치노, 유자 코쇼 등을 뿌려서 먹으면 됩니다.
저는 느끼해질 때쯤 마늘 플레이크랑 페퍼론치노 뿌려먹으니 깔끔해져서 딱 좋았습니다.
처음엔 한국식 곱창전골을 상상하고 오기 마련인데, 전혀 다른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라 후쿠오카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은 드셔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참고로 야채는 무료로 추가 가능하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 직원 분에게 요청하시면 됩니다.
하카타 곱슬면 (¥374)을 추가했습니다.
하카타 곱슬면이라고 했지만 일반적인 짬뽕면이었습니다.
그래도 역시 전골에 면은 빠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물이 남아서 죽인 조우스이 (¥374)도 주문했습니다.
양이 정말 많더라고요.
죽은 배가 터질 것 같은 상태라 그런지 그냥 그랬습니다.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마에다야가 아니더라도 모츠나베는 꼭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마에다야 하카타점도 개인적으로는 인생 모츠나베로 등극했기 때문에 추천드립니다👍
무엇보다 꼭 예약을 하시고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에다야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4:00까지이며,
14:30 - 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3 Chome-26-5 Hakata Ekimae, Hakata Ward, Fukuoka, 812-0011 일본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하카타 모츠나베 마에다야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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