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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신용산역 맛집] 먼치 (munch) : 용리단길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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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오늘은 신용산역 근처에 위치한 맛집 먼치 (munch)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먼치’ 위치 -

먼치는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용리단길로 불리는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사이에 맛집이 위치한 골목에 있습니다.


용리단길 골목골목에 맛집들이 숨어있어서 찾기 쉽지 않았지만, 골목을 돌아 들어가자 건물에 MUNCH라고 쓰여있어서 지나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캐치테이블로 미리 디너 오픈 시간에 예약을 했고, 도착해 보니 꽤 많은 분들이 이미 오픈 시간에 대기하고 계시더라고요.
오픈 시간에 맞춰와도 웨이팅이 필수이다 보니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먼치’ 내부 -

먼치는 테이블 5개와 바 테이블 자리 1개가 있습니다.
가게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니고 예약에 따라 자리 배치를 조금씩 바꾸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오픈 키친 형태라 가끔 요리하는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저는 5인 예약이라 4인 테이블 자리에 의자를 하나 더 놓는 방식으로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 ‘먼치‘ 메뉴 -


먼치는 스타터, 메인, 파스타 메뉴로 나뉘어 있습니다.


메뉴 이름만 봤을 때는 상상이 되지 않아서 저희는 들어가는 재료를 보고 골랐습니다.


와인 리스트에 다양한 와인들도 있고 맥주, 음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먼치’ 개인적인 후기 -



저는 5명이서 방문해서 스타터 1개, 메인 요리 2개, 파스타 2개와 와인 1병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코코넛 드레싱과 바질 오일을 곁들인 닭가슴살 샐러드 (16,000원)입니다.
제철 채소로 오이가 들어갔었는데요.
코코넛 드레싱이 크리미 하면서도 묽은 타르타르소스 같은 맛이었습니다.
시원한 느낌의 맛이 나는 닭가슴살 샐러드였습니다.
상큼하면서도 크리미한 드레싱이 부드러워서 시작하는 메뉴로 딱이었습니다.
기존에 자주 맛볼 수 있는 맛이 아니라서 더 신선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다음은 블랙타이거 새우와 차이니즈 칠리 오일로 만든 스파이시 쉬림프 파스타 (17,000원)가 나왔습니다.
살짝 매콤한 맛의 오일 베이스 파스타 였는데요.
큼직한 타이거 새우가 씹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맛이라 다들 맛있게 드실 것 같습니다.


다음은 모시조개, 레몬, 민트와 미나리, 부추 그레몰라타로 맛을 낸 봉골레 파스타 (17,000원)입니다.
봉골레도 오일 파스타라 그런지 앞서 먹었던 쉬림프 파스타와 비슷한 깔끔한 맛입니다.
아무래도 쉬림프 파스타가 칠리 오일로 살짝 더 자극적인 맛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밋밋한 맛이 났습니다.
혹시 둘 다 드실 분은 봉골레를 먼저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안 트러플 스트롬볼리 (21,000원)입니다.
이 메뉴가 또 나름 먼치의 인기 메뉴라고 하는데요.
라자냐와 피자가 믹스된 느낌이고, 토르티야로 만든 라자냐 같아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익숙한 맛이기도 하고 다들 맛있게 먹어서 인기 메뉴는 인기 메뉴구나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랙페퍼 시즈닝 스페어립과 이탈리안 그린 허브소스 (46,000원)입니다.
구운 레몬을 뿌려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립이 질기지 않고 정말 부드럽습니다.
그린 허브소스가 굉장히 씁쓸할 것 같은 느낌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생각보다 크리미한 허브 소스로 튀지 않고 부드럽게 잘 어울렸습니다.
일반 스테이크 메뉴보다는 좀 더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라서 특히 더 좋았습니다👍
강추강추🔥


블랑빌 그란데 리저브 루즈 2018 와인도 마셨는데요.
음식이랑 굉장히 잘 어울리고 가벼운 레드 와인이라 마시기 좋았습니다❤️

음식도 분위기도 너무 좋고, 그에 비해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 모임 장소로 제격이 아닌가 했습니다.
다음에도 또 오고 싶은 그런 집이었습니다🥰


먼치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까지이며,
15:00 - 17:3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런치 타임 라스트 오더는 14:15까지)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신용산역 맛집 먼치 (MUNCH)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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