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합정역 맛집] 몰토베네 (Moltobene) : 블루리본 서베이 5년 연속 선정된 믿고 먹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합정에 위치한 이탈리안 식당인 몰토베네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몰토베네는 블루리본 서베이에서 5년 연속 맛집으로 선정된 검증된 맛집입니다.
블루리본 스티커가 많이 붙어있으면 믿음이 생기던데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 ‘몰토베네’ 위치 -

몰토베네는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도 없이는 쪼끔 찾기 힘들었습니다.

가게 문 앞에 메뉴판과 함께 5년 동안의 블루리본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 ‘몰토베네’ 내부 -

아직 겨울이라 그런지 1월 말인데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내부였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가 너무 예쁘게 장식되어 있어서 크리스마스 시즌은 지났지만 기분이 좋았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테이블이 4개가 있고, 가게 안 쪽으로도 테이블이 3개가 있습니다.
테이블 하나는 10명 단체 손님도 수용이 가능한 자리가 있었습니다.

저는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방문했어서 사람들이 식사를 마친 후 비어있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식사 시간대에는 전화로 예약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마지막 자리였습니다🙄

- ‘몰토베네’ 메뉴 -

몰토베네는 자리에 앉으면 직원 분이 왕왕 사이즈의 메뉴판을 가져다주시는데요.

메뉴는 스타터, 파스타, 피자, 스테이크 디저트로 구성되어 있고, 음료 메뉴가 맥주, 와인에서 논 알코올 음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인 메뉴의 가격대는 2~3만 원대로 구성되어 있어서 저렴한 가격대의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 '몰토베네'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서 몰토베네에 방문을 했었고, 메뉴 선택이 고민돼서 직원 분에게 추천을 부탁드렸습니다.

메뉴 3개 추천 부탁 드렸더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메뉴 조합으로 추천해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추천대로 몰토베네의 시그니처 메뉴인 뽈뽀 에 빠다떼, 기본 피자인 마르게리따 프레스카 그리고 파스타는 알프레도 꼰 카슬러를 버섯으로 변경하여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탈리아 맥주인 비라모레띠 (9,000원)도 주문했습니다.
비라모레띠는 밀향이 나는 가벼운 스타일의 맥주라 무난하게 마시기 좋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마르게리따 프레스카 (26,000원)가 먼저 나왔습니다.
혹시 피자 두께 보이시나요?🙄
일반적인 화덕 피자 도우가 아니라 약간 포카치아 느낌의 도우입니다.
도우 위에 토마토소스와 바질, 모짜렐라 치즈가 올라가 있는데 약간 브라타 치즈 같은 신선함이었습니다.
새콤한 토마토소스와 신선한 모짜렐라가 진짜 너무 맛있었고, 개인적으로 강력 추천하는 메뉴입니다👍

다음은 뽈뽀 에 빠다떼 (36,000원)가 나왔습니다.
뽈뽀는 이탈리아어로 문어를 뜻합니다.
마르게리따와 동일한 포카치아 스타일의 도우에 감자 퓌레와 구운 문어가 올라가 있습니다.
문어가 어쩜 이렇게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지 왜 시그니처 메뉴인지 이해가 됐습니다.

트러플 오일이 들어간다고 했는데 의외로 트러플 향은 강하지 않았고, 담백하면서도 문어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할 맛입니다☺️

마지막으로 버섯으로 변경한 알프레도 꼰 카슬러(30,000원)입니다.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이 정말 큼직하게 커팅이 되어 올라가 있습니다.
한 입 먹어보니 이 집 파스타 면의 간이 미쳤습니다👍
사실 비주얼만 봤을 때는 밋밋한 맛일 거라 생각했었는데요.
적당히 익은 면의 짭조름한 맛과 버섯 자체의 쫄깃한 맛의 합이 진짜 미쳤습니다🔥
싹싹 긁어먹고 왔습니다🤦‍♀️

합정 근처에서 분위기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으시면 5년간의 블루리본 서베이로 인증된 몰토베네를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몰토베네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까지이며,
15:30 - 17:3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합정역 이탈리안 레스토랑 몰토베네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