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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송파나루역 맛집] 메밀집 : 송리단길에서 핫한 퓨전 한식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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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송리단길에 위치한 핫한 맛집인 메밀집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메밀집은 메밀을 주 재료로 하는 퓨전 한식집으로 웨이팅해야 하는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 '메밀집' 위치 -


메밀집은 지하철 9호선 송파나루역 1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8, 9호선 석촌역에서도 도보 11분 거리이니 방문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송리단길 메인 길 중간에서 꺾으면 바로 보이는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오픈 시간 전에 와서 기다렸고 오픈 시간에 맞춰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메밀집' 내부 -


메밀집의 내부는 넓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방문 인원에 따라 테이블은 5~6개 정도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저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입장하긴 했지만 먹고 나왔을 때는 줄이 정말 길더라고요.
그래도 먹는데 오래 걸리는 음식들은 아니어서 그런지 음식 나오는 시간만 제외하면 금방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메밀집' 메뉴 -


메밀집의 메뉴는 음식 메뉴와 주류 메뉴로 나뉘어 있는데요.

 


잘 나가는 메뉴의 경우 'BEST'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메뉴 선택이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메밀을 주 재료로 하는 집답게 특제 막국수가 잘 나가고, 수비드 안심 수육, 트러플 감자전이 베스트 메뉴로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막국수의 경우 만원 이하이기도 하고 그 외의 메뉴들도 대부분 만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주류는 소주, 맥주 이외에도 청귤주 대대포 블루 막걸리, 별빛 청하, 복분자주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메밀집' 개인적인 후기 -


저는 가족과 함께 4인이 방문을 했고, 특제 막국수 간장, 비빔 1인씩, 수비드 안심 수육, 메밀 전병, 트러플 감자전 그리고 대대포 블루 막걸리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겉절이 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세팅되어 있습니다.
겉절이가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는 트러플 감자전 (13,600원)이 나왔습니다.
감자채로 만든 전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 있고, 트러플 오일이 양껏 둘러져 있습니다.
그래서 감자전이 나오자마자 트러플 향이 엄청 납니다.

 


감자전이 바삭하면서도 트러플 향이 그득하게 나서 고급진 느낌의 안주 메뉴입니다.
막걸리랑 먹기에 딱이고, 사이드 메뉴로 먹기에도 제격인 메뉴입니다.
다대포 블루 막걸리가 달달한 편이라 짭조름한 감자전과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감자 + 치즈 + 트러플은 필승 조합이긴 하죠😎

 


다음은 메밀 전병 (6,600원)이 나왔습니다.
김치 소가 들어있는 메밀 전병으로 사실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새싹이 함께 나와서 새싹을 올려 먹으면 쌉싸름한 맛과 바삭한 메밀 전병이 사이드 메뉴로 손색이 없습니다.

 

 

전병을 다 먹어갈 쯤 메밀집 특제 막국수 비빔 / 간장 (각 8,600원)이 각각 나왔습니다.
간장의 경우 여분의 간장 소스를 추가로 준비해 주셔서 간이 부족할 때 추가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제 기준에는 추가 소스 없이도 간은 충분했습니다🙂

 


간장 막국수는 달달한 편이었고, 비빔 막국수는 의외로 슴슴한 편이었습니다.
저는 비빔 막국수가 간이 셀 줄 알고 간장 막국수를 먼저 먹었었는데, 오히려 간장 막국수가 좀 더 간이 센 느낌이었습니다.
메밀면의 삼삼한 맛과 자극적이지 않은 소스들이 편한 맛이었고 중간중간 새싹의 쌉싸름한 맛이 이 집만의 막국수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습니다.
막국수가 특별하긴 어려운데 그래도 평균 이상은 하는 맛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단독으로 먹으면 간장 막국수를 선택할 것 같고, 사이드 메뉴와 함께라면 비빔 막국수를 선택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비드 안심 수육 (18,600원)이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부터가 미쳐서 다른 음식들도 예쁘지만 특히 더 눈으로 만족이 되는 음식이었습니다.
수비드로 조리된 안심살에 실파, 구운 고추, 무 생채, 유자 청, 와사비, 소금, 된장소스가 함께 준비됩니다.
직원 분은 기본 반찬인 겉절이와 수육 한 점 그리고 유자 청을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새콤하니 맛있더라고요!
특히 이 집 겉절이가 달달하니 맛있어서 잘 어울렸습니다.

기름기가 없는 안심 부위라 퍽퍽 살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항정살 수육으로 주문하셔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메뉴든 모난 맛없이 맛있게 맛을 내는 집이라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충분히 기다릴 가치가 있는 집이었습니다.
송리단길에서 식사하실 곳을 찾으신다면 깔끔하게 만족할 수 있는 집으로 추천드립니다👍


메밀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까지이며,
15:00 - 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20:45까지)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송리단길 맛집 메밀집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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