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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신논현역 맛집] 혜장국 : 시원한 대구식 한우 육개장 전문점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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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신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한우 육개장 전문점인 혜장국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혜장국의 혜는 시원스럽다는 뜻으로 시원한 대구식 육개장을 전문으로 하는 시원한 해장국집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혜장국' 위치 -


혜장국은 지하철 9호선, 신분당선 신논현역 9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록색 네온사인 간판으로 크게 혜장국이라고 쓰여있어서 찾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가게 앞으로 주차가 2~3대 정도 가능합니다.

매장 앞에 테이블링 기계도 있고, 테이블링 앱을 통해서도 대기 등록이 가능합니다.
저는 평일 저녁 이른 시간에 도착했더니 대기 1번이었고, 10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혜장국' 내부 -


혜장국의 내부는 테이블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2인과 4인 테이블 합쳐서 총 10개의 테이블이 놓여있습니다.


2인이신 분들은 자리가 나는대로 금방 들어갈 수 있지만, 3인 이상일 경우에는 2인 테이블에 앉지 못하기 때문에 조금 대기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혜장국' 메뉴 -


혜장국은 한우 육개장 전문점으로 식사 및 안주 메뉴로는 육개장과 육회 비빔밥, 수육, 전골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강남권에 위치한 식당답게 저렴한 편은 아니고 가격대가 좀 있는 편입니다.
육개장은 요즘 물가와 한우 육개장인 점을 생각하면 평범한 편이긴 하지만, 안주 메뉴인 수육, 육회, 전골은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한우 투쁠 등급을 사용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판 뒷면에는 음료 메뉴가 나와있습니다.
주류는 소주, 맥주, 청하, 일품진로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혜장국'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 2명과 함께 셋이 방문해서 한우 수육 大자를 주문했습니다.
3명이 먹을 거라 했더니 대자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참고로 저녁은 따로 먹지 않고 방문했습니다!


테이블 위에는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생양파가 놓여있습니다.


수육을 주문하니 추가 밑반찬인 명이나물과 김치, 양념장이 나왔습니다.


잠시 기다리니 한우 수육 (大, 60,000원)이 나왔습니다.
메뉴판에 삶은 후 중량이 350g이라고 나와있긴 했지만, 역시 양은 조금 아쉽습니다🥲
수육 자체는 익혀져서 나오고 불을 계속 켜놓기 때문에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수육 아래쪽으로는 부추가 조금 깔려있어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수육은 두툼한 편으로 정말 부드러웠고, 비계가 좀 있어도 전혀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양념장을 찍어서 편고추와 함께 먹거나 명이나물에 싸서 먹어도 좋습니다😍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가는 맛이라 줄어드는 게 너무 아쉬웠어요!
고기 잡내도 전혀 안 나고 완전 추천입니다❤️‍🔥

혜장국의 특이한 점은 수육을 주문하면 육개장 국물이 서비스로 나온다는 점입니다.
서비스 육개장은 1인분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육개장 자체는 눅진한 맛보다는 깔끔하고 어찌 보면 가볍다고 할 수 있는 시원한 스타일의 맛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좀 더 뜨겁게 나왔으면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가까이 있다면 육개장이 생각날 때 종종 들를 것 같습니다!

세 명이서 수육 대자와 서비스 육개장 그리고 술을 먹고 나니 아쉬운 듯 아닌 듯 배는 불렀습니다(맥주로 배가 찼을지도...🥲).
수육을 드실 예정이라면 양은 아쉽겠지만, 저라면 육개장을 추가로 시키진 않을 것 같습니다😅


혜장국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2:00까지이고,
평일에는 15:00 - 16:30까지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는 21:3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신논현역 혜장국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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