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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강원 / 강릉 맛집]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 수육, 막국수, 메밀 전 다 맛있는 강릉 막국수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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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강릉에 유명한 맛집인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저는 구정면에 위치한 본점을 방문했는데요.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는 본점 이외에도 강릉에만 6개의 지점이 있고, 최근에는 강원 지역 이외에도 많은 분점이 생겼습니다.
강릉을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근처에 위치한 지점을 이용하셔도 되고, 강릉 방문이 어려운 경우 분점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위치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은 구정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릉 시내에서는 거리가 조금 떨어져 있어서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가게 앞으로 주차할 공간은 충분한 편입니다.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내부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의 내부는 굉장히 깨끗한데요.
홀도 넓고 자리도 넉넉한 편입니다.


홀 안 쪽으로는 별도의 룸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점심 브레이크 타임 직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습니다.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메뉴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는 상호명에서 느껴지다시피 동치미 막국수를 전문으로 하는 집입니다.


동치미 막국수와 회 막국수를 메인으로 육개장, 수육, 메밀만두, 메밀 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뒷면에는 막국수를 먹는 방법이 적혀있는데요.
저는 이게 왜 적혀있나 했었는데, 주문한 메뉴가 나오고 나니 이해가 되더라고요.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개인적인 후기 -


저는 가족여행으로 강릉을 방문했습니다.
수육 (소), 동치미 막국수 1인, 회막국수 2인, 메밀 전을 주문하였습니다.


주문하고 채 1분이 지나지 않아서 바로 수육(小, 20,000원)이 준비되었습니다.
미리 삶아 놓긴 하지만 수육의 빛깔에서 촉촉함이 느껴집니다.
수육이 얇긴 하지만, 수육용 무 김치와 함께 쌈 싸서 먹으니 꿀맛입니다.
막국수만 먹기엔 아쉬움 마음을 잘 달래주는 사이드 메뉴로 제격입니다.


수육이 나오고 각종 반찬들과 동치미 항아리가 하나 나오는데요.
살얼음이 떠 있는 동치미는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뒤이어 막국수 2종류가 나왔는데요.
준비된 막국수의 비주얼을 보고 왜 막국수 먹는 법이 메뉴판에 나와있는지 이해가 됐습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는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막국수였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식초, 겨자, 설탕 등을 설명에 따라서 또는 본인의 기호대로 가감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메뉴판에 나와있는 대로 만들어서 먹었는데요.
메밀 면 특유의 삼삼한 맛과 단독으로 먹었을 때는 달달하고 새콤하게 시원한 동치미 맛이 섞이면서 중화됩니다.
시원하고 고소하지만 어찌 보면 조금은 슴슴한 막국수의 맛입니다.
회 막국수는 회 무침 자체가 간이 세서 그런지 동치미 막국수보다는 간이 센 편입니다.
겨울에 시원한 메뉴 먹는 것도 좋아하는 1인으로서 맛있고 특히 속이 편한 음식이었습니다.

참고로 동치미 국물만 먹었을 때가 제일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여름에는 동치미만 드링킹 할 수도 있을 것 같더라고요.

마지막으로 메밀 전 (8,000원)입니다.
메밀 전은 얇은 메밀전이 2장 겹쳐져서 나오는데요.
한 편으로는 메밀 반죽 위에 쪽파와 김치가 조금씩 올라가 있어서 아쉽지만, 또 더 많이 올라갔으면 메밀 맛이 가려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메밀전 특유의 슴슴한 듯 기름에 지진 고소함이 역시 이 맛이구나 싶습니다.
가족들은 이 정도는 집에서도 만들겠다고 했지만 집에서 만들기 귀찮으니 사 먹는 것 아닐까요?!

강릉에서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 강릉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보셔도 후회는 없을 그런 집인 것 같습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의 영업시간은
매일 10:50 - 21:00까지이며,
16:00 - 17:3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15:15까지).
매주 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강릉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 본점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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