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숙성 돈카츠 맛집인 카와카츠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카와카츠는 생활의 달인 793회 (2021.04.12) 하루에 150인분만 파는 돈가스 달인으로 하영경, 하강웅 남매가 소개되었습니다.
- ‘카와카츠’ 위치 -
카와카츠는 지하철 2, 6호선 합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흰색 벽의 작은 가게가 카와카츠입니다.
참고로 2호점인 카와카츠 합정점이 합정역 3번 출구 7분거리에 생겼으니, 합정역 근처에서 방문하신다면 2호점인 합정점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카와카츠’ 내부 -
카와카츠의 내부는 큰 ㄷ자 형태의 다찌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그 안에서 모든 서비스가 이루어집니다.
13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쪽으로는 숙성 돈카츠에 쓰이는 재료인 숙성 냉장고도 볼 수 있습니다.
카와카츠는 국내산 돈육을 열흘간 파동 숙성 방식으로 숙성시켜서 튀기고, 오븐에서 저온으로 구워내는 숙성 돈카츠로 유명합니다.
준비된 돈육이 떨어지면 Sold-out이라 준비된 만큼만 판매해서 더 믿음이 가는 집입니다.
- '카와카츠' 메뉴 -
카와카츠는 돈카츠 메뉴 5개와 포장 메뉴인 카츠산도 그리고 사이드, 음료 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인 1 메뉴를 원칙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방문하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주말 오후 1시쯤 방문했었는데, 제가 갔을 때 이미 토리 (치킨) 카츠는 품절이었고 먹고 있는 와중에 특 로스 카츠도 품절되었습니다😂
테이블에는 카와카츠의 돈카츠를 즐기는 꿀팁이 설명되어 있는데요.
돈카츠를 즐기기 위해 준비된 수제 로즈마리 올리브유, 히말라야 핑크 솔트, 와사비, 돈카츠 소스와 함께 먹는 법이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어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카와카츠' 개인적인 후기 -
저는 근처에 볼 일을 보고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혼자 방문했었는데요.
원래 특 로스 (상등심) 카츠에 치킨 한 덩이를 추가하려고 했었는데, 토리(치킨) 카츠가 이미 품절 상태라 특 로스카츠만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위로는 히말라야 핑크 솔트 / 수제 로즈마리 올리브유 / 돈카츠 소스가 차례대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 놓인 소스 접시를 이용해서 필요한 만큼 덜어 드시면 됩니다.
주문하자마자 돈카츠가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고, 주문이 들어가면 튀기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돈카츠가 나오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딱 봐도 야들야들해보이는 특 로스 (상등심) 카츠 (17,000원)가 준비되었습니다!
특 로스 (상등심)는 가브리살이 붙은 프리미엄 등심 부위로 매일 한정적인 수량만 판매하는 메뉴입니다. 쌀밥과 된장국, 무 피클 그리고 돈카츠가 나오는데요.
돈카츠 접시에는 로스카츠와 샐러드가 함께 나옵니다.
소스 접시에 차례대로 핑크 솔트와 로즈마리 올리브유 그리고 돈카츠 소스를 부어준 뒤, 쓰여있는 꿀팁대로 하나씩 먹어줍니다.
숙성된 등심이 정말 눈 녹듯이 사라지고, 웬만한 히레카츠보다 더 부드럽습니다.
고기가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게 이런 거구나! 싶습니다🥺
끝 쪽에 비계가 붙어있는데, 보통 비계 부분 씹히는 게 쫀득하게 씹히면서 '아! 비계구나' 싶은데, 카와카츠의 비계 부분은 녹듯이 씹힙니다.
튀김 옷 또한 많이 튀겨서 빠삭한 게 아니라 적당히 바스러집니다.
전반적으로 등심답지 않게 정말 부드러운 느낌의 돈카츠입니다.
그렇지만 취향 따라서는 너무 부드러워서 약간 느끼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개인 취향으로는 너무 맛있었습니다❤️
저는 와사비를 듬뿍 올려서 소금을 아주 살짝 뿌리고 수제 로즈마리 올리브유를 한 두 방울 뿌려서 먹는 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와사비가 기름진 맛을 싹 잡아 주고, 로즈마리 향이 은은하게 나서 좋더라고요. 돈가스 소스는 우스터소스 베이스인 것 같은데, 아주 특별한 소스는 아니었지만 맛있었습니다.
다음엔 좀 더 일찍 가서 이번에 실패한 치킨 카츠인 토리 카츠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카와카츠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0:00까지이며,
15:00-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숙성 돈카츠 맛집인 카와카츠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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