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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안국역 맛집] 라쿠엔 (LAKUEN) :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음식 맛도 좋은 돈카츠, 우동 맛집

by 셀자 2022.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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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종로3가역과 안국역 사이에 위치한 일식집 라쿠엔 (LAKUEN)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라쿠엔’ 위치 -


라쿠엔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4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낙원 악기 상가 근처 대로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일식당이었는데요.
아무래도 간판이 크게 있는 건 아니다 보니까 은근히 사람들이 모르고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 ‘라쿠엔’ 내부 -


라쿠엔의 내부는 꽤 넓은 편이었습니다.


중앙에 음식을 만드는 공간을 중심으로 한 나무 다찌 테이블이 있고, 창가 쪽으로 4인 테이블 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던한데 편안한 분위기라서 너무 좋았어요❤️

평일 이른 점심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아직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 ‘라쿠엔’ 메뉴 -


라쿠엔은 일식당으로 메뉴 자체는 많지 않은 편이었지만,
그래도 있을 메뉴는 다 있는 것 같습니다 :)


장어를 주 재료한 메뉴 (우나기 정식, 구이), 돈카츠 메뉴, 텐동 그리고 우동 메뉴가 있습니다.

주류는 하이볼과 생맥주 외에 아래 와인 리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라쿠엔’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서 방문해서 등심 돈카츠와 에비텐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주문 즉시 조리에 들어가기 때문에 메뉴가 준비되기 까지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


저는 다찌 테이블에 앉았는데요.
개인 식기와 물컵 놓여져 있습니다.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면서 음식 하시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다찌 테이블의 매력이죠 ☺️☺️


기다리다 보니 에비텐 우동 (12,000원)이 먼저 나왔습니다.
에비텐 우동은 새우튀김 우동으로 사이드로 튀김이 같이 나옵니다.
우동에는 쑥갓, 유부, 김, 새우튀김이 올라가 있습니다.
이 정도 퀄리티의 우동과 튀김이라면 12,000원이 아깝지 않은 것 같습니다.

라쿠엔의 우동면은 매일 만드는 자가제면으로,
씹는 식감도 있고, 국물도 진해서 맛있었어요.
요즘처럼 추운 계절에 딱 맞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이드로 나오는 튀김은 새우, 깻잎, 양파, 단호박, 고구마로 퀄리티도 좋고 푸짐했습니다.
시치미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어서, 우동이 심심할 경우 추가해서 먹어도 좋습니다 :)

든든한 한 끼가 될 것 같은 우동입니다👍🏻👍🏻


우동이 나온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등심 돈카츠 (14,000원)도 나왔습니다.
튀긴 등심 돈카츠를 살짝 토치 같은 기계로 그을려서 나와서 정말 은은하게 불맛이 있습니다.

등심 돈카츠는 지방 부분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등심이 퍽퍽하다 보니, 비계 비율이 꽤 되는 돈카츠 집이 많은데 저는 오히려 담백해서 좋았습니다.


레몬과 와사비, 양배추 샐러드가 같이 나오고 미소 장국과 밥도 함께 제공됩니다.
같이 나오는 양배추 샐러드 소스가 너무 맛있었어요!😁
미소 장국은 살짝 씁쓸한 편이지만, 조개가 들어있어서 시원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가게 분위기도 고급스럽고 깔끔해서 손님 대접하기도 좋은 일식당이 아닌가 싶습니다.

종로3가역에서도 가까우니, 종로 3가 또는 안국역을 방문하시는 분들께는 너무 추천드리고 싶은 일식당입니다.
메뉴가 다 맛있어서 곧 유명해질 것 같아요 😆


라쿠엔의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1:00까지이며,
15:30 - 17:30은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현재 주말은 한시적으로 휴무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안국역 일식당 라쿠엔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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