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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북한산 맛집] 북한산 닭명가 : 금강산도 식후경! 북한산 등산 후 방문하기 좋은 닭 백숙 맛집

by 셀자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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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북한산 아래에 위치한 닭 요리 맛집인 북한산 닭명가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아무래도 시국 때문에 등산을 하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는데요.
북한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등산객들이 하산시 많이 찾는 맛집입니다.


- ‘북한산 닭명가’ 위치 -


북한산 닭명가는 북한산 아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2번 출구 앞에서 버스(704, 8772, 34)를 타고 가실 수 있습니다.

북한산성 입구에서 내리시면 도보 8분 거리에 있습니다.


 

- ‘북한산 닭명가’ 내부 -


가게 내부는 쾌적하고 넓은 편이었습니다.


전부 입식 테이블로 자리 간격도 여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등산객 분들이 많이 찾으시더라고요☺️

 

- ‘북한산 닭명가’ 메뉴 -


북한산 닭명가는 닭 요리 전문점입니다.
닭 한마리, 예약을 해야 주문 가능한 토종닭으로 만드는 능이백숙, 닭볶음탕, 능이 오리백숙이 주 메뉴입니다.

예약 메뉴는 최소 1시간 전에는 전화를 해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드실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삼겹살도 있고,
식사 메뉴인 김치찌개와 황태정식, 제육 정식,
사이드 메뉴인 해물 파전과 도토리묵도 있습니다.


- ‘북한산 닭명가’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들과 함께 방문했고, 능이 백숙을 예약하여 방문 했습니다.


도착했더니 능이백숙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었고 기본 반찬과 수저, 앞접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기본 반찬은 손맛이 느껴지는 그런 반찬들이었습니다.
감자조림, 콩나물 무침, 시래기 무침, 미역 줄기 무침, 깍두기, 김치까지 모두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미리 준비된 능이백숙은 잠시 밀어 두고,

해물 파전과 도토리 묵을 먼저 주문했는데요.


도토리묵 (13,000원)이 바로 먼저 나왔습니다.
갓 무친 도토리묵이 진짜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상추가 아삭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더 맛있는 느낌이었습니다.


도토리묵을 먹다 보니 이어서 해물 파전 (15,000원)도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냥 부침 반죽 같은데요😅
해물도 큼직큼직하게 썰어서 들어 있고 맛있습니다 :)
막걸리 안주하기 딱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능이백숙 (55,000원)입니다.
능이백숙은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 효능도 있는 능이버섯이 들어간 닭백숙입니다.
능이버섯 특유의 향이 백숙에서 가득 납니다.


토종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부들부들한 맛은 없지만 크기도 크고 토종닭 특유의 단단한 육질이 백숙과는 찰떡이었습니다.


능이버섯의 양도 꽤 많아서 부족함 없이 먹을 수 있었고,
확실히 백숙을 먹으면 몸보신이 된다는 느낌이 있는 것 같습니다 :)


마지막으로 죽입니다.
찹쌀이 들어가서 찹쌀이 푹 익을 때까지 뭉근하게 끓여주면 되는데, 직원 분이 계속 확인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익혀야 되더라고요!)

저는 이 죽이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습니다.
능이버섯 향도 나고 닭 육수가 진하게 우러나서,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었어요.
역시 백숙의 마무리는 죽이죠👍🏻👍🏻
영양죽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추천 추천!!).

몸보신하고 싶은 분들과 겨울철 북한산 산행하시는 분들께 능이백숙 너무 추천드리고 싶네요☺️


북한산 닭명가의 영업시간은
매일 9:00 - 20:00까지입니다.
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동 주고 사 먹은 북한산닭명가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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