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마포역 맛집] 청기와 타운 : 비싼 값하는 LA 양념갈비 맛집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마포역에 위치한 양념갈비 맛집 청기와 타운 마포점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청기와 타운은 영등포에 본점을 두고 있는 LA 갈비집으로 한인타운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생방송 투데이 2609회 (2020년 7월 7일 방영) LA갈비 맛집으로도 소개되었습니다.

- ‘청기와 타운’ 위치 -

청기와 타운은 지하철 5호선 마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9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걷다보면 색색의 화려한 간판이 나오는데요.
정말 LA 한인타운에 있을법한 느낌의 간판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더욱 더 한인 타운 느낌이 나는 간판이 있고, 옆으로 와인과 선물용 앙념갈비 세트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 ‘청기와 타운’ 내부 -

청기와 타운의 내부는 고깃집답지 않게 굉장히 깔끔했는데요.
보통 고깃집들은 연기로 자욱한데, 그런 것 없이 깔끔했습니다.

모든 테이블이 입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고,
별도 룸으로 분리된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천장에 달린 TV가 레트로한 느낌도 주면서, 한인타운 (가본 적은 없지만) 느낌을 잘 살리는 것 같아요.

- ‘청기와 타운’ 메뉴 -

청기와 타운의 메뉴는
고기 메뉴와 식사 메뉴, 주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콜키지 프리인 것도 장점이네요!
좋은 고기와 좋은 술은 환상의 궁합이죠 :)

그리고 포장 상품인 양념갈비와 소갈비도 여러 팩 사면 할인을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청기와 타운'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수원 왕 갈비를 먹으러 갔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전부 다 먹고 싶어서 조금씩 주문해서 먹어봤습니다.

앉자마자 기본 반찬 세팅이 준비됩니다.
기본 반찬이 정말 실하고,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도 여러 종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먼저 주문한 수원 왕갈비 2인분이 나왔습니다.

갈빗대까지 굉장히 실합니다.
직원분께서 다 구워주시고, 잘라주시기 때문에 기다렸다가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

은은한 양념이 밴 갈비가 정말 부드럽고, 갈빗살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있었습니다.
와사비를 얹어 먹어도 맛있고, 페스토 (아마 깻잎과 바질을 섞은 듯합니다!)를 얹어서 먹으면 또 다른 맛입니다.

다음으로는 LA 양념갈비 2인분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LA 양념갈비도 다 펼쳐서 잘라서 구워 주십니다.

뼈까지 잘라서 놔주시면, 열심히 먹습니다.
LA 양념갈비는 수원 왕갈비랑 비교하면 좀 더 부드러운 육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를 좋아하신다면 LA 양념갈비 추천드려요!👍🏻👍🏻

다음은 육회입니다.
아보카도와 배를 섞은 퓨레위에 육회를 얹고 그 위에 트러플을 갈아 올렸습니다.
육회에 아보카도가 왠말이냐 싶지만, 아보카도보다는 배의 비율이 높아서 사각사각하고 정말 잘 어울립니다.
또 위에 올려진 트러플도 은은한 향이 나서 생각보다 너무 잘 어울리고 고급진 맛이 납니다.

배 부를 때 상큼하게 먹기 좋은 메뉴인 것 같습니다.
(진짜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수원 양념갈비를 2인분 주문했습니다.
기본 양념갈비 비주얼입니다.

수원 왕갈비를 먹고 주문해서 그런지 평범해보이지만, 양념갈비도 정말 맛있습니다 :)

수원 왕갈비나 LA 양념갈비에 비하면 좀 더 달큰한 맛이 있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A 양념갈비 > 수원 왕갈비 > 수원 양념갈비 순으로 맛있었습니다.
같이 동행했던 지인들은 LA 양념갈비파와 수원 왕갈비파로 나뉘더라고요!
결론적으로는 둘 다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토장찌개로 마무리 했는데요.
토장찌개는 1인분 사이즈의 뚝배기에 나왔는데, 칼칼한 맛 보다는 뭉근하고 쿰쿰한 맛이 더 나는 편입니다.
저는 칼칼한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편이라 그냥저냥 맛있게 먹었습니다 😂

가격대가 있는 편이지만, 후회없는 맛이었습니다.
마포에서 깔끔하고 맛있는 갈비 전문점을 찾으신다고 하면 청기와 타운 돈 아깝지 않게 맛있게 드실 수 있으니 한번 방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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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 타운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 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청기와 타운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