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연남동에 위치한 내추럴 와인 바 단정에 다녀온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요즘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내추럴 와인(natural wine)이란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은 천연 와인을 얘기합니다.
특히, 오렌지, 사과 등 다양한 맛이 있어서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 ‘단정’ 위치 -
단정은 연남동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약간 찾기 어려우니 아래 외관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렇게 가게가 안 쪽으로 들어가 있어서 지나치기 쉬울 것 같습니다.
- ‘단정’ 내부 -
단정은 큰 규모의 가게는 아닙니다.
작은 가게여서 더 아기자기하고 나만의 공간 같은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큰 가게는 시끄럽기도 하고 그렇잖아요?☺️)
당일 예약 또는 4인 이상의 예약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 예약을 받고 있고,
그 외에는 캐치테이블에서 예약 가능합니다.
오픈 키친 형태라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
- ‘단정’ 메뉴 -
단정의 메뉴는
요리 메뉴와 내추럴 와인 리스트로 나뉘어 있습니다.
요리 메뉴의 경우에는 식사 메뉴도 있고, 와인 안주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요.
메뉴는 그때 그때 조금씩 바뀌는 것 같고,
돌문어(25,000원)가 유명합니다.
다음은 와인 리스트입니다.
레드, 로제, 화이트&오렌지로 구성되어 있고요.
내추럴 와인을 처음 드시거나 선택하기 어려울 때, 추천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대부분의 와인은 7만원에서 13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이루고 있습니다.
일반 와인보다는 살짝 가격대가 있는 편입니다.
- '단정' 개인적인 후기 -
먼저 테이블에 개인 커트러리와 물이 준비됩니다.
2명이서 방문하여,
돌문어와 뇨끼를 주문했고,
내추럴 와인은 추천을 부탁 드렸어요.
3가지 와인을 추천해주셨는데,
그 중에 ARTISAN(아티장)이라는 와인을 선택했습니다.
와인 리스트에는 없는 와인이었고,
가격은 99,000원이었습니다.
와인 빛깔도 너무 곱고,
맛과 향도 적당히 무게감이 있었습니다🍷
정말 과실맛과 향이 풍부했습니다😋
내추럴 와인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도 무난하게 드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
돌문어 (25,000원)가 나왔습니다.
익힌 문어에 초리조와 알감자, 딜 그리고 할라피뇨 소스가 함께 나오는 요리입니다.
문어 사이즈가 작긴 했지만,
적당히 자극적이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할라피뇨 소스(크림치즈?!)를 추가로 주시는 구운 바게트 빵에 발라서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와인 안주로 좋은 메뉴였습니다❤️🔥
다음은 뇨끼(19,000원)가 나왔습니다.
일단 비주얼이 너무 예쁜데요!
초당 옥수수 크림을 베이스로 하는 파스타입니다.
리코타 치즈로 만든 뇨끼라고 합니다.
저는 뇨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기대했는데,
쫀득한 식감은 아니고 부드럽게 씹히는 스타일이었어요.
처음에 뇨끼를 보고 구운 관자인 줄 알았습니다🤣🤣
달달한 초당 옥수수 크림과 부드러운 뇨끼가 정말 찰떡이었습니다.
먹다보니 더 먹고 싶어져서,
바질페스토 파스타(19,000원)을 추가 주문했습니다.
새우 살도 크고, 참나물이 올라가서 참나물 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취향 저격이었습니다.
누구에게나 추천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바질 페스토는 사랑입니다💚)
단정만의 메뉴라면 뇨끼나 돌문어를,
무난한 메뉴를 찾으신다면 바질페스토 파스타를 추천! 드릴께요🥰
참고로 와인을 더 차갑게 드시고 싶으시다면,
칠링백을 요청하시면 준비해주니 참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제 지갑은 가벼워졌만🥲 가심비를 충족시켜주는 가게가 아닌가싶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갈꺼에요🥰!!
단정의 영업시간은
평일 17:00 - 00:00까지,
토요일 14:00 - 00:00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14:00 - 23:00 까지입니다.
월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내추럴 와인바 단정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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