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홍대 맛집] 스아게 K (suage K) : 삿포로의 소울 푸드인 수프 카레 맛집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홍대 근처에 위치한 수프 카레 맛집인 스아게 (suage)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은 수프 카레가 익숙하신가요?
수프 카레는 수프처럼 묽은 카레를 말하는데요.
묽은 카레에 밥을 적셔서 고기, 야채 토핑과 함께 먹는
독특한 스타일의 카레입니다.
최근 삿포로의 소울 푸드라고 불릴 정도로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하네요!

일본 삿포로에 있는 스프 카레 맛집인 ‘스아게’가 한국에 여의도와 홍대에 지점이 생겼다고 합니다.

- '스아게' 위치 -

저는 스아게 홍대점을 방문했습니다.

스아게 홍대점은 지하철 2호선, 경의 중앙선, 공항철도 홍대입구역 7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건물 입구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스아게 간판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스아게’ 내부 -

스아게의 내부는 넓은 편으로,
2-4인석 테이블부터 혼밥이 가능한 자리까지
충분한 공간이 있었습니다.

주말 저녁 시간대에 방문했는데, 붐비지는 않았습니다.
대학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어서,
오히려 평일에 사람이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

- ‘스아게’ 메뉴 -

스아게는 수프 카레 단일 메뉴입니다.
토핑에 따라서 메뉴가 달라지는데요.

기본 메뉴를 고르고, 수프의 맵기와 밥 양, 추가 토핑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스아게’ 개인적인 후기-

저는 야채 카레 (4단계, 밥 양 보통)와
유자 라씨를 주문하였습니다.

먼저 야채 카레(11,000원)와 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밥 양을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양은 햇반 작은 공기 정도인 것 같습니다.

뒤이어 유자 라씨(5,500원)도 나왔습니다.
라씨는 인도 커리에 어울릴 것 같은데,
수프 카레에서 어울리는지 궁금했습니다 :)

제가 주문한 야채 카레는
아보카도, 버섯, 피망, 방울토마토, 브로콜리, 그린빈, 연근, 영콘이 토핑으로 올라가는 카레입니다.
또한, 고구마, 당근, 단호박, 가지, 삶은 달걀이 기본 토핑으로 올라가 있습니다.

토핑이 풍부한 카레라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밥을 국물에 적셔서 토핑을 얹어 먹으면, 카레라는 느낌보단 카레 맛이 나는 야채수프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일반 카레에서 보기 힘든 다양한 토핑들과 자작한 수프 스타일의 카레! 저는 완전 취향 저격 당했습니다🥰

유자 라씨는 평범했어요🤔

라씨는 요거트 음료라 그런지, 4단계를 시켰지만 카레가 조금 더 매워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스아게의 수프 카레도 좋아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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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아게 K의 영업시간은
평일 11:30 - 21:30까지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 오더 점심 - 14:30 / 저녁 - 21:00)
주말과 공휴일은 12:00 - 21:00까지 입니다.
(브레이크 타임 없음, 라스트 오더 - 20:20)
그리고, 매주 월요일 휴무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스아게 K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