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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안국역 맛집] 밀양 손만두 : '나 혼자 산다' 전현무도 반하고 풍자 또간집 북촌편에 나온 북촌 손만두 맛집

by 셀자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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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나 혼자 산다>에 전현무의 북촌 만두 맛집으로 소개된 '밀양 손만두'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이 집이 사실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계동 점심 맛집인데,
지난주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님 편에 나오길래 이제 맛볼 수 없는 건가? 싶었습니다😂

+)추가
최근 풍자 또간집 북촌편에도 출연했더라고요.
아쉽게 북촌편은 보류되긴 했지만, 여기 만두 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고기만두!!)

(+) 6월 21일 방문해보니,
<나 혼자 산다>에 나온 이후,
만두가 소진되면 닫는다고 하네요.
방문에 참고 하셔야될 듯해요🥲


- ‘밀양 손만두’ 위치 -


밀양 손만두는 종로구 계동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있습니다.

걸어 올라오다 보면 밀양 손만두의 간판이 보입니다.
허름해 보이지만, 이런 세월이 느껴지는 집이 찐 맛집인 거 아시죠? ㅎ.ㅎ


- ‘밀양 손만두’ 내부 -

밀양 손만두는 작은 식당으로
3인이 겨우 앉을 수 있는 테이블 6개가 있습니다.
(가끔 4명이 끼여 앉기도 합니다😭)


가게가 작다 보니 평일 점심 때는 웨이팅 필수이고,
웨이팅 안 하시려면 직장인 점심시간 피해서,
오전 11시에는 방문하셔야 합니다.

저는 비교적 한산한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식당은 꽉 차 있었고 먹고 나갈 때쯤 되니 가게가 한산해졌습니다😋

- ‘밀양 손만두’ 메뉴 -


밀양 손만두는 손만두 집답게 만두 메뉴가 많습니다.
유명한 메뉴는 만둣국과 칼만두인데, 사골 국물과 얼큰 국물로 나뉘어 있습니다.

사골 만두국 / 칼만두 / 칼국수 8,000원
얼큰 만두국 / 칼만두 / 칼국수 9,000원

참고로 여름에만 판매하는
냉면, 국수, 콩국수, 비빔 막국수도 있고,
찌지 않은 생만두도 포장 가능합니다.

- ‘밀양 손만두’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여기만 오면 얼큰 만둣국을 시켜서 먹는데요.
특히, 고기만두를 좋아해서 항상 ‘얼큰 만둣국 고기만두만’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참고로 만둣국을 그냥 주문하면
고기만두 2개, 김치만두 2개가 들어있습니다.

테이블엔 개인 접시, 물 컵과 수저통, 냅킨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완료하면, 기본 찬인 김치와 무 장아찌, 그리고 만두를 찍어먹을 수 있는 간장이 나옵니다.

얼큰 만두국 (고기만두만)이 나왔습니다.
빨간 국물의 만둣국인데요.
만둣국이지만칼국수 사리가 소량 들어있습니다.

얼큰은 진한 국물에 얼큰 칼칼한 뒷맛으로 자극적이지만,
속이 풀리는 맛이랄까요?
술 마신 다음 날 속을 확 풀어줄 것 같은 맛이에요👍🏻

무엇보다 무 장아찌와 조합이 기가 막힙니다.
무 장아찌 두 번 드세요! 세 번 드세요!

국물도 국물이지만,
이 집은 고기만두가 정말 최고예요👍🏻👍🏻
만두 속도 실하고 맛있어요!
수제 손 만두 느낌이 팍팍 납니다 (최고!)

제가 고기만두만으로 주문하는 이유는
이 집 김치 만두 소의 김치는 푹 익은 김치가 아니라 갓 한 김치가 들어가는 느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D)
배추의 알싸한 맛이 느껴지는 김치 만두라서,
개인적으로는 고기만두가 더 맛있더라고요🤔

원래도 만두 맛집으로 유명한데,
앞으로 더 먹기 힘들까 봐 걱정이 되는 집입니다😭


밀양 손만두의 영업시간은
10:30 - 20:00까지 입니다.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밀양 손만두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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