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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삼청동] 떡갈비, 김치말이국수로 유명한 ‘눈나무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4.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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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삼청동에 위치한 눈나무집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눈나무집은 모닝와이드 7157회 (2019.09.13), 모닝와이드 6830회 (2018.06.04), 생방송투데이 1902회 (2017.06.26)에 김치말이 국수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유명한 집이었는데 요즘은 인기가 살짝 덜한 것 같습니다.
아마도 삼청동 자체가 예전만큼 활기가 있진 않아서겠죠?
그래도 안국역에서 마땅한 맛집을 찾지 못하신다면 삼청동 구경이나 산책을 하며 가보셔도 좋을 집입니다💕


- ‘눈나무집’ 위치 -


눈나무집은 삼청동 끝자락에 삼청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 안국역 2번 출구에서 종로 02 버스를 이용하여 감사원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8분 거리에 있습니다.


간판이 검은 주차문으로 들어가야 할 것 같지만, 그 옆의 계단으로 올라오면 눈나무집 입구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 ‘눈나무집’ 내부 -


눈나무집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받았습니다.


계단을 올라가는 벽면에 수많은 매체 소개글과 유명 인사들의 싸인이 붙어있었습니다.
예전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네요🙄


2층의 경우에는 2인 테이블이 7-8개 정도 있었습니다.
단체 손님도 수용은 가능할 것 같더라고요.


- ‘눈나무집’ 메뉴 -


눈나무집의 메뉴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떡갈비와 김치말이국수가 제일 유명합니다.
가격도 요즘의 물가를 생각하면 저렴하다고 밖에 설명이 안 됩니다.


- ‘눈나무집’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함께 3명이서 방문을 했고, 떡갈비 2인분, 김치말이국수, 김치볶음밥, 평양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반찬과 함께 떡갈비가 나옵니다.


떡갈비 (1인분 12,000원)와 함께 간장 소스가 나오는데요.
이 간장 소스는 떡갈비 위에 올라간 떡볶음을 찍어 먹는 용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떡이 은근히 중독성 있는 맛입니다.
그래서 떡볶음 추가가 별도로 있나 봅니다.
떡갈비는 짭조름하면서 다른 식사 메뉴들과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잠시 뒤 김치볶음밥 (6,500원)이 나왔습니다.
계란 프라이와 김가루가 올라가 있는 김치볶음밥은 빨간 동치미 국물과 함께 나옵니다.


약간 기름지고 계란 프라이와 잘 어울립니다.
보통 예상하는 자극적인 김치볶음밥이 아니고, 약간 심심한 맛의 김치볶음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콤한 동치미 국물과 아주 잘 어울립니다.


다음으로는 평양만두 (7,500원)가 나왔습니다.
평양만두는 이북식 찐만두로 만두피가 두꺼운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만두소는 두부를 베이스로 해서 굉장히 고소하면서도 심심한 맛이었습니다.
의외로 평양만두가 가격대비 퀄리티가 좋았습니다.
평양냉면집에서 12,000원 정도 할 양을 거의 절반 가격에 먹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망의 김치말이국수(6,500원)입니다.
시원한 동치미 육수에 소면, 계란, 김가루가 올려져 나옵니다.


처음에는 면도 평범하고 심심하다 생각했는데 먹을수록 시원하고 국물을 계속 들이켜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마성의 국수입니다.
지인들과 김치말이국수 하나 더 시킨 건 안 비밀…🙄
두 번째 먹을 땐 ‘아, 좀 덜 한가…?’하다가 또 국물을 들이켜고 있었습니다.

가성비 좋게 맛있고 진솔한 음식을 드시고 싶다면 눈나무집 추천합니다.
(전 떡갈비, 평양만두, 비빔국수 추천이요!🐷)



눈나무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삼청동 눈나무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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