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안국] 안국역 주변 아껴둔 직장인 점심 맛집 ‘동백식당’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안국역 주변의 직장인 점심 맛집인 동백식당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동백식당’ 위치 -

동백식당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윤보선길 위에 바로 위치한 것이 아니라 안 쪽 샛길로 들어가야 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은근히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동백식당’ 내부 -

동백식당은 내부는 넓지는 않은 편이지만, 테이블이 꽉 들어차있습니다.

4인 테이블 기준 5개, 그리고 1인석 3개가 벽을 보고 있습니다.
밖에도 간이 테이블이 1개 있긴 하지만, 겨울에는 잘 사용 안 하더라고요.

평일 점심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아서 11시 30~40분쯤에는 오셔야 웨이팅 없이 입장 가능합니다.
웨이팅이 있는 경우, 매장 앞의 웨이팅 리스트에 수기로 대기 명단을 작성하시면 됩니다.

- ‘동백식당’ 메뉴 -

동백 식당은 제주도 돔베고기와 돼지국밥을 주 메뉴로 하는 제주 음식 식당입니다.

 

- ‘동백식당’ 개인적인 후기 -

안국역에 올 때는 동백식당을 자주 들를 정도로 애정하는 집입니다.
요즘 물가에 가성비가 정말 좋은 집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 날은 셋이 방문하여 돼지국밥 1인, 비빔국수 1인, 수육백반 1인을 주문하였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주문을 하면 기본 반찬인 깍두기와 장아찌, 부추가 나옵니다.

먼저 돼지국밥 (9,000원)입니다.
맑은 국물의 돼지국밥 안에 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깔끔하지만 맛있고 실패 없는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고기 양이 많지는 않지만 국물이 든든하여 부추, 깍두기와 함께 먹으면 꿀맛입니다.

다음은 비빔국수 (9,000원)입니다.
비빔국수는 삶은 중면 위에 비빔국수 소스와 계란, 오이, 돔베고기가 올라가 있습니다.
소스는 새콤달콤 맛있지만, 이 날따라 면이 조금 불어서 아쉬웠습니다.
여러 명이 같이 드신다면 사이드로 드시길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육백반 (11,000원)입니다.
수육백반은 돔베고기와 부추 무침 (정구지) 그리고 약간의 국밥 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저는 동백식당에서 이 수육백반이 요즘 최애 메뉴입니다.
함께 나오는 국밥 국물에 밥을 말아먹으면 돼지국밥도 맛볼 수 있고, 돔베고기도 쫄깃하니 맛있고 푸짐하게 나와서 좋습니다👍🏻

양념 가득한 부추 무침과 돔베고기를 함께 먹으면 간이 딱 알맞습니다.
여러 종류를 시켜서 함께 나눠 드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이 정도 가격대면 혜자가 아닌가 싶어서 안국역 오시는 분들께 동백식당 추천 드립니다.
저녁에 방문하신다면 동백 해장 전골 메뉴도 있으니 가볍게 술 한잔 하기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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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식당의 영업시간은
매일 11:20 - 20:00이며,
평일 15:00 - 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
라스트오더는 19:3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안국역 주변 제주 돔베고기 맛집 동백식당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