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파주] 반구정 나루터집 :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출연한 파주 반구정 장어마을 장어구이, 메기 매운탕 맛집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파주 반구정 장어마을에 위치한 반구정 나루터집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반구정 나루터집은 성시경의 먹을텐데에도 나와서 가격대는 있지만 맛있는 장어집으로 인정받은 집입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 이외에도 VJ특공대 664회 (2013.05.10), 생생정보통 492회 (2012.07.18), 굿모닝 대한민국 210회 (2012.03.15)에 장어구이 맛집으로 출연한 집입니다.

- ‘반구정 나루터집’ 위치 -

반구정 나루터집은 파주의 끝인 반구정 장어마을에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정말 철책이 코 앞에 보이는 곳에 있는데요.

대중교통으로는 가기가 어렵기 때문에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문산역에서 052번 버스를 타고 사목1리. 반구정에서 하차하시면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점점 매장을 넓혔다고 하는데 기와집이 정말 많고 넓더라고요.

- ‘반구정 나루터집’ 내부 -

정말 큰 기와집 안으로 들어가면 내부에는 신식 건물이 나오는데요.

눈으로 보이는 테이블만 수십개에 달합니다.
기와로 된 식당 외에도 방갈로처럼 꾸려진 개별 공간도 있습니다.

- ‘반구정 나루터집’ 메뉴 -

반구정 나루터집의 메인 메뉴는 국내산 장어구이 (간장, 소금)와 메기 매운탕입니다.
그 외에도 참게 매운탕이나 장어죽 등이 있는데, 사실 장어 구이와 메기 매운탕이 제일 유명합니다.

장어구이 1인분에 6만원으로 사실 싼 가격대는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공기밥을 따로 주문 받다니 아쉽습니다🥲

- ‘반구정 나루터집’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세 명이 방문하여 장어 간장구이 1인분, 소금구이 1인분, 메기 매운탕 (소) 그리고 공기밥 3개를 주문했습니다.
잠시 기다리면 직원 분이 상차림 째로 들고 오시는데요.

갖은 야채와 밑반찬들이 있습니다.
밑반찬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맛있어서 장어구이와 곁들여 먹기 좋습니다.

먼저 상차림과 함께 메기 매운탕 (소 / 50,000원)이 나왔습니다.
거의 다 끓여 나와서 수제비만 살짝 더 익혀서 먹으면 됩니다.

메기를 먹는다고 생각하니 처음에는 상상이 잘 안 됐었는데요.
메기 살이 은근 부드럽고 탱탱하더라고요.
여느 매운탕처럼 탁한 느낌의 국물이 아니라 굉장히 깔끔합니다.

메기매운탕만 먹으러 오라고 해도 오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장어 소금 구이 (250g / 60,000원)와 장어 간장 구이 (250g / 60,000원)가 나왔습니다.
양이나 가격은 사실 만족스럽진 않지만 한 점 먹어보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불향도 가득 나고 다른 장어 구이집보다 더 두툼하고 쫄깃합니다.
가격대를 높혀도 잘 되는 집의 비법은 역시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어 구이를 한 점 집어서 생강채와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천국…😇
장어 구이 자체가 좀 기름지기 때문에 매운탕과 함께하면 궁합이 좋습니다.
(사실 물려서 막상 많이 못 먹습니다🥺)

그래도 부모님 모시고 한 번쯤 오면 참 좋겠다 싶은 그런 맛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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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정 나루터집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2:00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21: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파주 반구정 장어마을에 위치한 반구정 나루터집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