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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선릉] 김돈이 본점 : 연탄불에 구워주는 제주 흑돼지 구이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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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선릉역 근처에 위치한 회식 장소로도 제격인 김돈이 본점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김돈이는 100% 청정 제주 생고기를 사용하는 고기 전문점으로, VJ특공대 595회 (2011.12.09) / 생생정보통 497회 (2012.07.26)에 돼지고기 맛집으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 ‘김돈이 본점’ 위치 -


김돈이 본점은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선릉역 8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옆 쪽으로는 노란 천막의 대기 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약 전화를 했을 때는 대기가 많지 않을 것이라 했으나, 대기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더라고요.


- ‘김돈이 본점’ 내부 -


김돈이 본점 내부는 꽤나 넓었습니다.
밖에서 볼 때는 테이블이 많지 않을 것 같았는데, 안으로 들어오니 테이블이 20개나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회전률이 빠른 편입니다.


- ‘김돈이 본점’ 메뉴 -


김돈이 본점의 메뉴는 근고기가 있고, 식사류, 점심 메뉴, 주류로 나뉘어있습니다.

 
고기는 흑돼지인 흑도새기, 백돼지인 백도새기 나뉘어있습니다.
1근 단위로 시키나 100g 단위로 시키나 가격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굳이 근 단위로 시키지 않고 먹을 만큼 시키도 될 것 같습니다.
 
 

- '김돈이 본점'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3명이서 평일 저녁에 방문했습니다.
15-20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자리에 앉으면 기본 반찬이 세팅됩니다.
파절임, 동치미, 쌈무, 김치, 마늘, 쌈장, 멜젓이 나오고 잠시 뒤 작은 된장찌개도 나옵니다.


일단 흑도새기 600g (63,000원)을 주문했습니다.
일단 고기가 두툼하게 썰려 나와서 좋았습니다.
확실히 비계가 좀 많은 편입니다.
 

 
연탄불에 구워주는 고기는 오랜만이었습니다.
구공탄 바로 위에 멜젓을 올려두고, 불판 위에서 고기를 구워주십니다.
(다른 사람이 구워주는 고기 최고 아닌가요?😂)
 

 
두툼해서 노릇하게 익는 것이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다만 오겹살의 경우에는 돼지 털이 육안으로 보인다는 점이 약간의 마이너스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고기가 다 구워지면 잘라서 각자 접시에 배분도 해주시는데요.
방금 구워진 고기를 멜젓에 찍어 먹으면 짭조름하면서도 쫄깃한 돼지고기가 너무 맛있습니다.
 

 
다 먹고 백도세기 600g (57,000원)도 추가했습니다.
흑도세기보다는 좀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흑돼지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이 집은 백돼지가 더 맛있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그만큼 둘 다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빔냉면 (7,000원)도 주문했습니다.
고기와 비빔냉면의 조합은 말해서 뭐하나요?
근데 김돈이의 비빔냉면은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새콤한 느낌의 비빔냉면이 아닌 익은 고추장 맛의 비빔양념이라고 해야 할까요?
고기와 함께 먹기에는 개인적으로는 비추였습니다🥲
 
그래도 연탄에 구워 먹는 흑돼지의 맛은 단연 최고였고, 주변 직장인 분들은 회식 장소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김돈이 본점의 영업시간은
평일 10:30 - 05:00 까지이며
(15:00 - 17:00 브레이크 타임),
토요일은 17:00 - 23:00까지입니다.
일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선릉역 제주흑돼지 맛집 김돈이 본점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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