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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창신동] 우물집 : 하트시그널 데이트 장소로 나온 낙산공원 한우 차돌박이 전골과 솥밥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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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는 낙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차돌박이 전골 맛집인 우물집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우물집은 하트시그널 시즌4 7회 (2023.06.30) 민규&이수 첫 데이트 장소로 나왔습니다.


- ‘우물집’ 위치 -


우물집은 낙산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3번을 타고 낙산 삼거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우물집_외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엔 좀 불편한 위치이긴하지만 낙산공원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우물집_외부

 
저는 돌 계단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그 쪽이 입구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오른쪽의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지인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미리 예약했고, 평일 저녁 시간대라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 '우물집' 내부 -

 
우물집 안으로 들어가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요.
 

우물집_내부

 
우드톤으로 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각 테이블들이 벽으로 공간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모임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우물집_내부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각 공간마다 크게 창이 나있어서 밖으로 우물이 보입니다.
인공 우물인 것으로 예상되긴하지만 우물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배경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인스타 재질의 식당입니다👍)
 
 

- '우물집' 메뉴 -

 
우물집은 차돌박이 구이 또는 전골 전문점인데요.
사실 식당 분위기는 구이보다는 전골이 어울리는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우물집_메뉴우물집_메뉴

 
메인 메뉴 2가지 이외에도 곁들임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특히 전통주가 많은 종류 준비되어 있습니다.
 
 

- '우물집'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한우 차돌박이 전골 1인상 중에 맛간장 전골과 매콤 토마토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전골 메뉴를 주문하면 솥밥 2가지 중에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물집_한우_차돌박이_맛간장_전골


한우 차돌박이 맛간장 전골과 솥밥 (29,000원)입니다.
맛간장 전골과 샐러드, 밑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우물집_한우_차돌박이_맛간장_전골

 
일본식 전골인 스키야키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한우 차돌박이와 버섯, 두부 등 갖은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함께 나온 계란을 풀어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은 국물만 떠 먹기에는 조금 짠 편이었지만 건더기에 간이 적당히 베여있어 좋았습니다.
 

우물집_한우_차돌박이_매콤_토마토_전골

 
한우 차돌박이 매콤 토마토 전골 (29,000원)입니다.
기본 반찬의 종류는 똑같고 전골만 다른 종류입니다.
비주얼은 익숙하지 않지만, 토마토 베이스의 국물이 살짝 칼칼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 전골을 더 추천 드립니다.
맛간장 전골은 예상되는 맛이었다면 토마토 전골은 저에게는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전골에 포함된 솥밥은 각각 1 종류씩 주문해보았습니다.

우물집_고사리_표고_솥밥

 
고사리 표고 솥밥입니다.
표고와 고사리를 기본으로 영콘과 부추, 은행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솥밥입니다.
간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건강한 느낌이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우물집_곤드레_토마토_바질_솥밥

 

곤드레 토마토 바질 솥밥입니다.
토마토와 곤드레 나물이 올라간 솥밥에 바질 오일을 뿌려서 섞어주게 됩니다.
토마토와 곤드레 나물의 조합도 신선하지만 바질오일이 신의 한 수입니다.
 

우물집_곤드레_토마토_바질_솥밥

 
밥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 바질 오일 향이 가득해서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간만에 신선한 조합을 먹은 것 같습니다.

익숙한 맛을 원하면 고사리 표고, 새로운 맛을 원하면 곤드레 토마토 바질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사실 둘 다 맛있어서 어느 걸 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우물잡_겉절이

 
함께 나오는 겉절이인데, 달큰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필요시 3,000원에 추가가 가능하지만 추가할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우물집_숭늉

 
마지막으로 솥밥 누룽지에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올 수 있는 그런 집입니다.
 
대접받는 느낌의 맛있는 전골과 솥밥 한 상 차림, 프라이빗하게 분리된 공간까지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낙산공원 데이트 후 방문하기에도 좋고 친구끼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물집 영업시간은
11:30 - 21:00까지이고,
15: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14:00, 20: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방문한 낙산공원 근처의 우물집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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