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는 낙산공원 근처에 위치한 차돌박이 전골 맛집인 우물집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우물집은 하트시그널 시즌4 7회 (2023.06.30) 민규&이수 첫 데이트 장소로 나왔습니다.
- ‘우물집’ 위치 -
우물집은 낙산 공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1호선 동묘앞역 10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3번을 타고 낙산 삼거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엔 좀 불편한 위치이긴하지만 낙산공원에 오시는 분들에게는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돌 계단을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그 쪽이 입구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오른쪽의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저는 지인이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인 캐치테이블을 통해서 미리 예약했고, 평일 저녁 시간대라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 '우물집' 내부 -
우물집 안으로 들어가면 긴 복도가 나오는데요.
우드톤으로 된 인테리어가 눈에 띄고 각 테이블들이 벽으로 공간 분리가 되어 있습니다.
프라이빗한 모임을 즐기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하나하나가 너무 예쁘고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각 공간마다 크게 창이 나있어서 밖으로 우물이 보입니다.
인공 우물인 것으로 예상되긴하지만 우물집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배경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인스타 재질의 식당입니다👍)
- '우물집' 메뉴 -
우물집은 차돌박이 구이 또는 전골 전문점인데요.
사실 식당 분위기는 구이보다는 전골이 어울리는 느낌이 강하긴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메인 메뉴 2가지 이외에도 곁들임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특히 전통주가 많은 종류 준비되어 있습니다.
- '우물집'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한우 차돌박이 전골 1인상 중에 맛간장 전골과 매콤 토마토 전골을 주문했습니다.
참고로 전골 메뉴를 주문하면 솥밥 2가지 중에 1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우 차돌박이 맛간장 전골과 솥밥 (29,000원)입니다.
맛간장 전골과 샐러드, 밑반찬이 함께 나옵니다.
일본식 전골인 스키야키가 생각나는 맛입니다.
한우 차돌박이와 버섯, 두부 등 갖은 야채가 들어있습니다.
함께 나온 계란을 풀어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너무 맛있습니다.
국물은 국물만 떠 먹기에는 조금 짠 편이었지만 건더기에 간이 적당히 베여있어 좋았습니다.
한우 차돌박이 매콤 토마토 전골 (29,000원)입니다.
기본 반찬의 종류는 똑같고 전골만 다른 종류입니다.
비주얼은 익숙하지 않지만, 토마토 베이스의 국물이 살짝 칼칼하니 너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토마토 전골을 더 추천 드립니다.
맛간장 전골은 예상되는 맛이었다면 토마토 전골은 저에게는 새로운 맛이었습니다.
전골에 포함된 솥밥은 각각 1 종류씩 주문해보았습니다.
고사리 표고 솥밥입니다.
표고와 고사리를 기본으로 영콘과 부추, 은행등이 토핑으로 올라간 솥밥입니다.
간을 별도로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는 편입니다.
건강한 느낌이고 무엇보다 맛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곤드레 토마토 바질 솥밥입니다.
토마토와 곤드레 나물이 올라간 솥밥에 바질 오일을 뿌려서 섞어주게 됩니다.
토마토와 곤드레 나물의 조합도 신선하지만 바질오일이 신의 한 수입니다.
밥 그릇에 덜어서 먹으면 되는데 바질 오일 향이 가득해서 독특하고 맛있었습니다.
간만에 신선한 조합을 먹은 것 같습니다.
익숙한 맛을 원하면 고사리 표고, 새로운 맛을 원하면 곤드레 토마토 바질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사실 둘 다 맛있어서 어느 걸 택해도 후회는 없을 것 같습니다👏
함께 나오는 겉절이인데, 달큰하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필요시 3,000원에 추가가 가능하지만 추가할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솥밥 누룽지에 숭늉을 만들어 먹으면 꿀맛입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나올 수 있는 그런 집입니다.
대접받는 느낌의 맛있는 전골과 솥밥 한 상 차림, 프라이빗하게 분리된 공간까지 돈이 아깝지 않은 그런 맛집이었습니다.
낙산공원 데이트 후 방문하기에도 좋고 친구끼리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물집 영업시간은
11:30 - 21:00까지이고,
15:00 - 17:00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14:00, 20: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방문한 낙산공원 근처의 우물집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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