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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안국] 삼방매 : 하카타+쿠루메 지역 전통 방식으로 만든 돈코츠라멘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3.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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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안국역 근처에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돈코츠라멘집인 삼방매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안국역 근처의 라멘 맛집으로 오레노 라멘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바로 옆에 돈코츠라멘 집인 삼방매가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 ‘삼방매‘ 위치 -


삼방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지하철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삼방매 외부


우체국과 커피빈 건물 사이로 들어가시면 뒷문이 바로 나옵니다.

삼방매 외부


약간 이치란 라멘이 생각나는 그런 입간판이 놓여 있습니다.


- ‘삼방매’ 내부 -


삼방매의 내부는 넓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혼밥이 가능한 바 테이블 포함 2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삼방매 내부
삼방매 내부


완전 오픈 키친 형태라 주방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대에 갔더니 대기가 있어서, 키오스크에서 선 주문 후 기다릴 수 있는데요.
저는 15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삼방매’ 메뉴 -


삼방매의 메뉴는 5가지입니다.
돈코츠라멘 2종류, 덮밥 3종류가 있습니다.

삼방매 메뉴삼방매 메뉴
삼방매 메뉴삼방매 메뉴


라멘은 면 종류를 변경하거나 사이드 추가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 ‘삼방매’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 방문하여, 계란을 추가한 돈코츠라멘과 매운 돈코츠라멘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삼방매


자리에는 미니 델몬트 물병에 담긴 헛개수와 나무젓가락 김치, 생강, 다진 마늘, 시치미, 후추가 놓여있습니다.

삼방매 돈코츠라멘


먼저 계란을 추가한 돈코츠라멘 (11,000원 + 계란추가 1,000원)입니다.
라멘 기본 세팅은 토핑으로 계란 1개와 차슈 2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콤한 양념이 아주 소량 들어있습니다.

돼지 뼈로 육수를 낸 라멘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일본식 라멘 특유의 얆은 면발과 쿰쿰한 듯 느끼한듯한 돈코츠라멘의 육수가 일본을 가지 않아도 일본의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차슈는 생각보다는 얇았는데, 오히려 야들야들한 느낌이라 면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삼방매 돈코츠라멘


느끼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다진 마늘을 양껏 풀어줍니다.
마늘을 풀자마자 역시 한국인은 마늘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끼했던 맛이 잡히면서 깔끔해져서, 저는 마늘을 넣는 게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삼방매 매운 돈코츠라멘


다음은 계란을 추가한 매운 돈코츠라멘 (11,500원 + 계란추가 1,000원)입니다.
돈코츠라멘에서 다진 고기 + 양념장이 더해졌습니다.
참고로 매운맛의 정도를 키오스크에서 주문 시 조절 가능합니다.
저는 매운맛은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매운 돈코츠라멘 맛이 진짜 묘합니다🙄
약간 한국의 라면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보통은 맵다고 할 맛은 아니지만 돈코츠라멘에서 한국 라면 수프의 향기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기본 돈코츠라멘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돈코츠라멘 육수 자체가 느끼해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 돈코츠라멘이나 덮밥 종류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방매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20:00까지.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안국역 돈코츠라멘 맛집 삼방매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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