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안국역 근처에 비교적 최근에 새로 생긴 돈코츠라멘집인 삼방매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안국역 근처의 라멘 맛집으로 오레노 라멘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었는데, 바로 옆에 돈코츠라멘 집인 삼방매가 생겨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 ‘삼방매‘ 위치 -
삼방매는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지하철 1번 출구에서 도보 4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체국과 커피빈 건물 사이로 들어가시면 뒷문이 바로 나옵니다.
약간 이치란 라멘이 생각나는 그런 입간판이 놓여 있습니다.
- ‘삼방매’ 내부 -
삼방매의 내부는 넓지는 않은 편이었습니다.
혼밥이 가능한 바 테이블 포함 2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합니다.
완전 오픈 키친 형태라 주방이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걸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평일 점심 시간대에 갔더니 대기가 있어서, 키오스크에서 선 주문 후 기다릴 수 있는데요.
저는 15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 ‘삼방매’ 메뉴 -
삼방매의 메뉴는 5가지입니다.
돈코츠라멘 2종류, 덮밥 3종류가 있습니다.
라멘은 면 종류를 변경하거나 사이드 추가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 ‘삼방매’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 방문하여, 계란을 추가한 돈코츠라멘과 매운 돈코츠라멘을 각각 주문했습니다.
자리에는 미니 델몬트 물병에 담긴 헛개수와 나무젓가락 김치, 생강, 다진 마늘, 시치미, 후추가 놓여있습니다.
먼저 계란을 추가한 돈코츠라멘 (11,000원 + 계란추가 1,000원)입니다.
라멘 기본 세팅은 토핑으로 계란 1개와 차슈 2장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콤한 양념이 아주 소량 들어있습니다.
돼지 뼈로 육수를 낸 라멘 국물이 정말 진합니다.
일본식 라멘 특유의 얆은 면발과 쿰쿰한 듯 느끼한듯한 돈코츠라멘의 육수가 일본을 가지 않아도 일본의 맛을 느끼게 해 줍니다.
차슈는 생각보다는 얇았는데, 오히려 야들야들한 느낌이라 면과 함께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느끼하다고 느끼는 분들은 다진 마늘을 양껏 풀어줍니다.
마늘을 풀자마자 역시 한국인은 마늘이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느끼했던 맛이 잡히면서 깔끔해져서, 저는 마늘을 넣는 게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다음은 계란을 추가한 매운 돈코츠라멘 (11,500원 + 계란추가 1,000원)입니다.
돈코츠라멘에서 다진 고기 + 양념장이 더해졌습니다.
참고로 매운맛의 정도를 키오스크에서 주문 시 조절 가능합니다.
저는 매운맛은 보통으로 주문했는데, 매운 돈코츠라멘 맛이 진짜 묘합니다🙄
약간 한국의 라면 맛이 난다고 해야 할까요?😆
보통은 맵다고 할 맛은 아니지만 돈코츠라멘에서 한국 라면 수프의 향기가 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는 기본 돈코츠라멘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데, 돈코츠라멘 육수 자체가 느끼해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매운 돈코츠라멘이나 덮밥 종류를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삼방매의 영업시간은
매일 11:00 - 21:00까지입니다.
라스트 오더는 20:00까지.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안국역 돈코츠라멘 맛집 삼방매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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