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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개롱역 맛집] 히노끼 : 개롱골 편백찜 코스요리 전문점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2.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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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개롱역 인근의 편백찜 맛집인 히노끼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가락동 개롱역 인근에는 식당이 많은 골목을 개롱골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개롱골에 은근히 맛집이 많은데, 히노끼도 그중 하나입니다.


- ‘히노끼’ 위치 -


히노끼는 지하철 5호선 개롱역 3번 출구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본 느낌이 낭낭하게 나는 외관입니다.



- ‘히노끼’ 내부 -


히노끼는 동네에 작은 술집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4인 테이블 5개가 전부이고, 보통은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제가 있을 때 워크인으로 오셔서 돌아가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작은 주방에서 요리하는 모습이 간간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는 편백찜 전문점답게 나무 느낌의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여기저기 곳곳에 술병으로 꾸며놓은 아기자기한 모습이 보입니다🙂


- ‘히노끼’ 메뉴 -


히노끼는 편백찜 코스요리 전문점인데요.

 

히노끼 오마카세 메뉴가 있고, 그 외에도 편백 세트, 간단 세트 메뉴, 단품 메뉴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포스트잇에 8시 이후에만 판매하는 메뉴도 적혀있습니다.

 

 

주류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통주부터 사케, 소주까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게가 협소하다보니 좌석 이용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히노끼’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이미 저녁을 먹고 간단하게 술을 마시러 갔던 터라 간단 편백 Set를 2인 (17,000원 / 1인)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한라산 + 토닉워터 그리고 레몬을 주문했습니다.

 

 

애피타이저로 죽이 먼저 나옵니다.

죽을 먹고 있으면 편백찜이 준비되어 올라갑니다.

테이블이 인덕션으로 되어 있어 바로 앞에 두고 먹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문어 숙회, 토마토 절임, 새우장, 모찌리도후가 나옵니다.

다 맛있지만 그 중 모찌리도후가 특히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와사비가 올라가 있어서 적당히 톡 쏘는 게 쫀득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뎅탕이 작게 하나 나왔는데요.

저도 지인도 이 오뎅탕을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근히 오뎅의 종류도 다양하고, 국물 맛이 정말 술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오뎅 나베를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어요!☺️

 

 

편백찜이 다 익을 시간이 되면 직원분이 오셔서 찜기의 뚜껑을 가져가십니다.

숙주나물을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애호박, 표고버섯, 가지, 느타리버섯, 배추를 올렸습니다.

또, 소고기가 숙주나물에 먹기 좋게 둘러져있습니다.

 

채소나 고기에 별도 간은 안 되어 있어서 준비되는 간장 소스에 찍어 드시면 됩니다.

담백하니 건강식을 먹는 기분이었습니다👍

 

 

추가로 고등어 구이와 튀김이 준비되었습니다.

간단 편백 세트인데도 나름 알차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백찜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마카세나 편백세트가 가격적으로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간단 편백 세트도 만족하면서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술을 먹다보니 안주가 아쉬워서 나가사키 짬뽕 (20,000원)을 주문했습니다.

눅진한 육수가 굉장히 진하고, 내용물도 정말 실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우동 사리도 있어서 편백 찜의 탄수화물 부족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그런 메뉴였습니다!

말해 뭐하나요? 국물 요리는 안주로 최고 아니겠습니까?

 

이미 가락동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난 집이다 보니 근처를 들르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방문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히노끼의 영업시간은

월 - 목요일은 12:00 - 24:00까지,

금, 토요일은 12:00 - 2:00까지입니다.

16:00 - 17:00은 브레이크 타임이며,

라스트 오더는 각 타임 마감 30분 전까지입니다.

일요일 휴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가락동 맛집 히노끼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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