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안국역 맛집] 도라보울 : 삼청동 신상 맛집 삿포로 수프 카레 내돈내산 후기

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삼청동에 새로 생긴 삿포로 수프 카레집인 도라보울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도라보울은 33 떡볶이로 유명한 강원도를 기반으로 한 산돌식품에서 낸 수프 카레집입니다.

이미 부산 서면과 남포에 2개의 지점이 있는데, 서울 삼청동 근처에 새로 오픈했더라고요🙂
저녁에 근처를 걷다가 새로운 가게가 오픈했길래 방문해봤습니다.
근데 아직 가오픈 기간인 것 같더라고요!

- '도라보울' 위치 -

도라보울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벚꽃 명소로 유명한 정독도서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정독 도서관이나 국립 현대 미술관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가까이 있으니 방문하시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일단 통창으로 되어 있어서 테라스 느낌도 나고 채광이 좋아 보였습니다.

 

- '도라보울' 내부 -

도라보울은 테이블 자리와 ㄱ자로 만들어진 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저는 평일 점심시간에 좀 늦게 갔더니 바 테이블로 안내받았었는데요.

통창이 완전 개방이 되기도 하고 채광이 너무 좋아서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에는 낮에 창가에 앉으면 참 좋을 것 같아요.
밤에도 펜던트 조명 때문에 분위기가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도라보울은 완전 개방형 주방이라 바 테이블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전 그래도 다음에 오면 테이블 자리 사수하고 싶어요🥹

 

- '도라보울' 메뉴 -

일단 메뉴판에는 가오픈 메뉴라고 되어있고, 추후 변경될 수도 있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삿포로식 수프 카레가 메인 메뉴로, 기본 베이스가 되는 수프 카레는 동일하고 토핑으로 다양성을 주었습니다.

 

수프 카레를 고르고 맵기를 선택하여 주문하면 됩니다.
그리고 원한다면 취향껏 토핑 추가가 가능합니다.

 

- '도라보울'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2명이서 방문하여 바 테이블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테이블에는 물과 물 컵, 수저 그리고 밑반찬인 무 장아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돼지고기와 야채를 지인 분은 치킨과 야채를 주문했습니다.

 

밥이 먼저 나오고 돼지고기와 야채 (13,000원)가 나왔습니다.
돼지고기 한 덩이가 들어있습니다.

 

이건 지인 분이 주문한 치킨과 야채 (11,000원)입니다.
메인 고기 토핑만 다르고 그 외의 구성은 동일합니다.
치킨의 경우 닭다리살을 저며서 토핑으로 얹습니다.

 

밥을 담아주는 접시가 정말 예쁩니다.
접시에 밑반찬인 무 장아찌를 담아주었습니다.
색감이 예뻐서 눈으로 먹는 것도 기분이 좋습니다.

 

메인 토핑인 돼지고기를 꺼내서 썰어주었습니다.
큼직한 야채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건강식을 먹는 기분도 듭니다.
그렇지만 수프 카레 자체가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살짝 자극적인 편입니다.
후추가 많이 들어갔는지 알싸한 맛도 나더라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차라리 수프 카레 그릇이 좀 깊어서 밥을 말아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점이었습니다.
토핑을 꺼내서 잘라먹을 수도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밥 위에 카레를 부어서 먹을 때는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고요🥲

메뉴판에 가오픈 메뉴라고 되어 있어서 정식 메뉴가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다음에는 야채가 더 많이 들어있는 수프 카레를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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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보울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00까지입니다.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혹시 영업시간이 변경되면 또 업데이트할게요!🙂)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북촌 도라보울 방문 후기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