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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신사역 맛집] 영동설렁탕 : 식객 허영만과 성시경이 인정한 꼬릿꼬릿한 설렁탕 맛집 내돈내산 후기

by 셀자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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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신사역에 위치한 너무 유명한 설렁탕 맛집인 영동 설렁탕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영동 설렁탕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35회 (2020.01.24)와 생방송 투데이 2752회 (2021.02.01)에 설렁탕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그리고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인 ’성시경의 먹을 텐데 ‘에도 소개되었습니다 :)

또한, 신사에 본점 이외에도 분당에 분점이 생겨서 분당에 사시는 분들이나 분당이 가까운 분들은 분당점을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영동설렁탕’ 위치 -


영동설렁탕은 지하철 3호선 신사역 4번 출구에서 도보 6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영동 설렁탕은 지난 7월에 내부 공사로 더 크고 깨끗해졌습니다.

매장 옆쪽으로 주차장도 크게 마련돼있어서 자차로 방문하는데도 어려움이 없습니다.


- ‘영동설렁탕’ 내부 -


영동설렁탕은 최근 내부 공사를 하면서 훨씬 깨끗해졌는데요.
예전에는 노포 맛집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는 깔끔한 식당 느낌입니다.


테이블도 많아서 들어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늦은 저녁 시간에 방문했는데, 추석 연휴 기간에는 21시에 문을 닫아서 거의 사람이 없었습니다.


- ‘영동설렁탕’ 메뉴 -


영동 설렁탕은 메뉴판이 따로 없습니다


왜냐하면 메뉴가 설렁탕 (13,000원)과 수육 (46,000원) 단 두 가지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성시경의 먹을텐데에서는 메뉴엔 따로 없는 자투리 고기로 이루어진 수육 반 개짜리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설렁탕도 미원 빼기, 기름 빼기 등의 옵션도 있다고 알려주었지만, 전 그냥 가게에서 주는 대로 먹었습니다.
기본은 미원, 기름이 들어가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 ‘영동설렁탕’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이 날 혼자 영화를 보고 늦은 시간에 혼밥을 하러 방문했었습니다.

자리에 앉았더니 설렁탕이냐고 하시길래 그렇다고 했고 얼마 안 지나 바로 설렁탕이 나왔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생각보다 단출해 보였습니다.


휘휘 휘저어 보면 고기와 소면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영동설렁탕의 설렁탕은 냄새부터가 꼬릿 꼬릿 합니다.
그리고 양이 참 푸짐합니다.


파를 스리슬쩍 듬뿍 넣어줍니다.
파를 많이 넣어주면 파 특유의 알싸한 맛이 꼬릿 꼬릿함을 중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테이블 한편에 놓여있는 김치와 깍두기를 먹을 만큼 덜어서 잘라줍니다.
그럼 이제 설렁탕을 먹을 준비가 완료됩니다😆


밥을 말고 취향껏 먹어주면 되는데요.
생각보다 팔팔 끓듯이 나오진 않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국밥은 좀 뜨거워야 된다고 생각하는 1인이라…🥲
꼬릿 하면서도 슴슴한 듯 진한 국물입니다.
뜨거운 국물도 아닌데 고깃 국물이라 그런지 보양이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그리고 슴슴한 설렁탕 국물과 깍두기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슴슴한 건 사실 소금을 넣으면 되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금보다는 깍두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깍두기 강추👍👍

사실 개인적으로 김치는 별로였어요.
밖에 내놔서 그런지 푹 익다 못해 너무 쉬어버린 김치 느낌이었습니다.


먹다가 후추도 뿌려서 먹고, 고춧가루와 깍두기도 넣어 먹어봤습니다.
깍두기 국물 주전가가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마감 시간이라 주전자가 없더라고요.
아쉽지만 깍두기를 넣어 먹었습니다.
깍두기만 넣어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설렁탕 양이 푸짐해서 그런지 먹다가 요리조리 변형해서 먹을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야무지게 완뚝 하였습니다🤗
몸보신되는 든든한 국밥이기도 하고, 워낙 맛집이기도 해서 실패 없는 선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엔 수육에 도전하러 와봐야겠습니다!
성시경이 극찬한 진또배기 수육 너무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됩니다🥰


영동설렁탕의 영업시간은
매일 0:00 - 24:00까지이며,
15:00 - 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연중무휴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신사역 영동 설렁탕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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