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입니다.
오늘은 안국역의 핫플이 되어버린 피자 맛집 플롭 (PLOP)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줄 서는 식당 9회 (2022.03.21)에 최대 4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힙한 피자집으로도 소개되었습니다.
플롭은 안국 이외에도 불광천점,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있습니다🙂
- ‘플롭’ 위치 -
플롭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안 쪽에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식당들이 몰려 있는 골목이더라고요.
- ‘플롭’ 내부 -
안국이 아무래도 북촌 한옥마을이 가깝다 보니 한옥에 지어진 가게들이 많은데요.
플롭도 한옥으로 된 가게입니다.
특히, 한옥 구조와 흰색 타일의 조화가 인상적입니다.
자리는 대부분 2인 테이블석이었고,
테이블이 많은 편은 아니었습니다.
저는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오후 5시 30분쯤 대기를 걸었고 2시간이나 웨이팅 했습니다😂
요즘 안국이 워낙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보니 웨이팅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테이블링 기계가 있어서,
대기를 걸고 근처 카페에 있다 올 수 있었습니다.
- ‘플롭’ 메뉴 -
플롭은 Pizza, Lots Of Pleasure라는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피자 가게인데요.
메뉴판조차 힙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피자가 메인 메뉴로 익숙한 메뉴에서 플롭만의 스페셜 메뉴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2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하프(HALF)와 4가지 맛을 고를 수 있는 쿼터 (QUARTER)도 있습니다.
두 명이 처음 방문한다면, 저는 당연히 쿼터를 주문할 것 같습니다😋
피자 이외도 줄 서는 식당에 나왔던 라구 오븐 파스타, 프라이 메뉴들, 윙봉 같은 사이드 메뉴도 있습니다.
그리고 음료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생맥주와 병맥주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고, 탄산음료도 있습니다.
- ‘플롭’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친구들과 셋이서 방문했고, 세 명이었기 때문에 라지 사이즈 피자를 하프로 주문, 맥주도 함께 시켰습니다.
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토와 페퍼로니를 선택했습니다❤️
피자를 주문하면 개인별 접시도 같이 준비되는데요.
접시가 너무 귀여워요🥰
그리고 피클, 양파, 케첩, 머스터드 조합의 소스와 갈릭 디핑 소스도 함께 준비됩니다.
피클 소스는 잘 섞어서 피자 위에 얹어 먹으면 맛있는데, 은근히 중독되요❤️
먼저 제가 주문한 코젤 다크 생맥주(6,900원)가 나왔습니다.
코젤 다크 + 시나몬 슈가는 그냥 제가 좋아해서 시켰는데, 개인적으로 피자엔 좀 더 청량한 맥주 추천합니다.
근데 여기 식기류가 다 자체 제작인가 봐요😍
PLOP이 퐁당, 퐁당 떨어지다라는 뜻이라서 다들 퐁당 퐁당하는 느낌의 캐릭터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페퍼로니 + 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토 피자 (22,000원)가 나왔습니다.
라지 사이즈이긴 하지만 엄청 크진 않았습니다.
양이 많으신 분들은 두 분이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점심을 많이 먹고 저녁에 가서 그런지 맥주와 함께 양이 아주 딱 알맞았습니다👍
페퍼로니 피자는 기본에 충실한 맛이에요.
도우는 살짝 푹신한 편이고 모짜렐라 치즈가 깔끔하고 깨끗한 맛입니다.
피클 소스를 얹어 먹으면 맛있어요👍
베이컨 매쉬드 포테이토가 좀 특이했는데, 매쉬드 포테이토와 베이컨에 올라가 있고 중간중간 부순 감자칩이 올라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삭하게 씹는 맛이 맛있었습니다.
화덕 피자의 쫄깃한 도우를 기대하고 가신다면, 도우에는 실망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맛있어요.
간단하게 피맥하기 좋은 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또 기다릴 자신은 없고,
종종 포장해서 가져갈까 싶기도 해요🥰
(줄 서는 식당에 나온 시즈닝 포테이토와 옥수수 피자도 도전해야겠어요!🫠)
플롭 안국의 영업시간은
매일 11:30 - 21:30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는 21:00까지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플롭 안국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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