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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EAT

[서울 / 선유도역 맛집] 철이네 ((구)천이오겹살) : 제주 냉막고기가 맛있는 냉삼 전문점 후기

by 셀자 2022.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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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선유도역에 위치한 냉동 삼겹살 전문점인 철이네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철이네' 위치 -


철이네는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철이네는 천이 오겹살이 이름을 바꾼 가게입니다.
이름만 바뀌었고, 음식은 동일하다고 합니다.
간판을 새 간판으로 바꿔서 그런지 새로운 가게 같은 느낌도 드네요🙂


- ‘철이네’ 내부 -


철이네 내부는 꽤 넓은 편이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단체 손님도 충분히 수용 가능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주말 저녁에 방문했었고, 기다리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냉삼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그런지 손님이 계속 오는 편이더라고요.


- ‘철이네’ 메뉴 -


철이네의 메인 메뉴는 냉동 삼겹살입니다.
그리고 올해 새롭게 추가된 제주 냉막고기가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강력 추천하여 추가한 메뉴라고 하네요.
제주산 돼지 머릿고기를 급랭했다고 합니다.
냉삼 특유의 찌꺼기가 나오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가지고 계시더라고요 😆


그 외에도 점심 메뉴로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도 괜찮은 가격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 ‘철이네’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 방문했고, 먼저 제주 냉막고기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 (콩나물국, 기름장, 상추, 마늘, 쌈장)이 준비되고, 불판 위에 무 생채, 콩나물, 파 절임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제주 냉막고기 (1인분 11,000원)를 올려줍니다.
제주 냉막고기의 경우에는, 냉삼에 비해 비계가 많은 편이라 바싹 구워서 기름기를 빼고 쫀득한 맛에 먹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진짜 냉동으로 인한 찌꺼기가 안 나오더라고요!


익으면서 살짝 고기가 분리되긴 하지만,
쫀득하고 구워진 콩나물, 무생채, 파절임이랑 먹으면 꿀맛입니다.
결국 1인분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그리고 청어알 초밥 (4,000원)과 김치말이 국수 (4,000원)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청어알 초밥은 간이 된 밥에 청어 알과 와사비가 나옵니다.
위에 고기를 얹어서 청어알과 같이 먹는 초밥인데, 사실 청어알이 엄청 신선하진 않지만 그리 비싸지 않기도 하고 별미로 먹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청어알 초밥이랑 김치말이 국수와 먹기엔 고기가 좀 부족해서 냉동 삼겹살 1인분 (12,000원)을 추가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저는 먹어보니 제주 냉막고기가 훨씬 맛있더라고요🤨
많이 익혀서 그런지 고기가 얇고 빠삭한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치말이 국수입니다.
별 거 없지만 새콤 달콤하고 맛있습니다.
후식 냉면처럼 고기랑 먹기에도 맛있고, 입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배부른데 자꾸 들어가더라고요👍🏻

제주 냉막고기는 다시 먹으러 오고 싶네요!
비계 부분의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 가끔 생각날 것 같습니다.
철이네 방문하시는 분들은 제주 냉막고기 꼭 드셔 보세요!



철이네의 영업시간은
평일은 11:30 - 22:00까지,
주말은 15:00 - 22:00까지입니다.

카카오 맵에는 아직 천이 오겹살로 검색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선유도 냉삼 전문 철이네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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