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셀자 입니다 :)
오늘은 서촌에서 제가 가장 애정 하는 집 중 하나인 안주마을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안주마을’ 위치 -
안주마을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세종마을 음식문화 거리 초입에 있어요☺️
2000년부터면 20년이 넘은 가게네요👍🏻
- ‘안주마을’ 내부 -
안주마을은 내부가 넓은 편은 아닙니다.
4인 테이블 8~10개 정도 있었습니다.
자리가 막 넓고 그렇진 않아요🙃
저는 평일에 쉬는 날 오후 4시쯤 방문했는데도,
1시간 웨이팅 했습니다 (절망…😂).
원래도 웨이팅이 장난 아니라는 말을 들었지만 평일 오후 시간에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습니다.
참고로 안주마을도 테이블링을 통한 원격 줄 서기가 가능합니다!
- ‘안주마을’ 메뉴 -
서촌 안주마을의 메뉴는 그때 그때 제철 해산물로 조금씩 변경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멸치, 병어, 청어, 한치 회나 무침이 메인으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메뉴 앞에 빨간색으로 표시된 메뉴가 추천 메뉴 또는 오늘 신선한 메뉴라고 합니다.
항상 준비되어 있는 메뉴에서는 청어알젓과 두부, 명란 두부탕 등이 유명합니다.
- ‘안주마을’ 개인적인 후기 -
저는 지인과 둘이서 다녀왔는데요.
둘이서 통영 생 멸치회, 명란 두부탕, 미나리 굴전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콩나물 국이랑 산고추 절임이 기본찬으로 나옵니다.
처음으로 명란 두부탕 (18,000원)이 나왔습니다.
명란젓과 두부, 청경채가 메인으로 들어간 탕인데, 술 마시자마자 바로 해장 각입니다.
시원한데 명란젓 식감과 부들한 두부가 무조건 소주 원샷을 부르는 국물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미나리 굴전 (20,000원)이 나왔습니다.
이 때는 굴이 제철일 때라 바로 주문했는데요.
역시 굴은 제철일 때 많이 먹어둬야합니다❤️
신선하고 미나리랑도 굉장히 잘 어울립니다.
(미나리 향은 강하지 않은 편!)
다시 봐도 너무 먹고싶네요😂
마지막으로 통영 생 멸치회 (22,000원)가 나왔습니다.
저는 멸치회 처음 먹어봤는데요.
비릴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비리고 신선했어요.
멸치 회는 뭔가 익숙하지 않은 횟감이라 걱정했는데,
살짝 기름지고 고소해서 무침도 맛있을 것 같아요!
진짜 인기 맛집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이 드는 게 정말 신선하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고요.
같이 나오는 깻잎, 김, 미나리, 양파랑 같이 싸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멸치회를 어디가서 잘 먹기는 힘든데, 회의 양도 푸짐하고 가성비도 진짜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주마을에서만 맛볼 수 있은 제철 별미 해산물 메뉴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쉬움에 마지막으로 청어알 젓과 두부 (13,000원)를 주문했습니다.
둘이서 4메뉴를 주문할 정도로 너무 맛있었어요..❤️
청어알 젓과 두부는 원래도 유명한 메뉴입니다.
일단 청어알 젓이 너무 싱싱하고,
두부, 오이와 함께 김에 싸서 먹으면 헤비하지 않고 술이 술술 들어가는 안주입니다.
웨이팅 지옥에도 사람들이 기다리는게 납득이 되는 미친 맛집입니다.
서촌은 계단집도 해산물로 유명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안주마을에 한 표 던집니다❤️🔥❤️🔥
안주마을의 영업시간은
매일 13:00 - 22:00까지이며,
일요일은 휴무입니다.
- 이 포스팅은 제 돈 주고 사 먹은 서촌 맛집 안주마을 방문 후기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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